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어요 삶이 막막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정신과|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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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어요 삶이 막막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weetpotato03
·한 달 전
-초5, 중2, 고1시절 따돌림을 당했고 따돌림을 당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항상 반에 저를 싫어하는 친구가 몇명 있었어요 이런 경험 때문에 20살 때부터 나는 어떤 모임에 있고, 초반에 친해지더라도 언젠가는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20살 새내기 시절 수업시간이 되면 나를 안 좋게 평가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항상 긴장하고 있고 누군가 속닥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내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때가 불안장애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대중교통, 수업시간에만 불안하고 떨려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이 때라도 병원에 갔으면 빨리 나았을텐데 후회하고 있어요 -불안함이 계속되다 보니 체머리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어요 체머리 증상이 나타나서 현재에는 저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거라는 두려움보다 머리가 흔들릴까봐 너무 불안했어요. 이것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할 수 없고 항상 뒷자리에 앉아야 마음이 편안해요 하지만 뒷자리를 못 앉은 날에는 내 뒤에 누가 있고, 체머리 때문에 나를 이상하게 볼 것같다는 불안감에 고개를 들 수 없고 숨조차 잘 안 쉬어져요 가끔은 손도 덜덜 떨려요 -추가로 밥먹을 때도 체머리 증상이 나타나요 예전에는 나와 같이 먹고 있는 사람이 친한 사람이거나 가족이랑 먹으면 떨리지 않고 잘 먹었는데 최근에는 친한 친구랑 먹어도 '머리떨림증상이 나타나서, 이 친구가 보면 날 이상하게 보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밥먹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가족이랑 먹어도 바로 옆자리인 사람이 저의 머리떨리는 것을 보고 이 사람 왜이래??라는 생각이 들게 할까봐 이제 식당에서 조차 밥먹을 때 불편해요 (정확히는 체머리증상이 나타날까봐 항상 불안하고 조마조마한 상태에요 그래서 고개에 힘이 들어가 있어요) 일주일 전에는 언니와 식당을 갔는데 언니 나 너무 떨려서 밥을 못 먹겠다고 말하며 울면서 밥먹었어요 -지금은 2월에 정신과에 처음 방문해서 인데놀 10만 먹고 있어요 필요시에만 복용하라고 하셔서 먹는 날도 있고 안 먹는 날도 있어요 근데 나아지지는 않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기분이에요.. -증상이 더욱 심해지니 히키코모리가 되어 세상과 단절되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휴학을 한다거나 근데 휴학하면 집에만 있게 되어서 불안증세가 더 심해질 것같아요 -가족 중에 알고 있는 사람은 언니뿐이에요 엄마, 아빠에게 알리면 잘 도와주시겠지만 걱정시켜드리는게 싫어서 말 못하고 있어요... -남들은 눈치보고 안 사는데 저만 이런 것 같다는 생각에 힘들고 불안증이 없었던 때로 돌아가고 싶고 불안증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20살에 발병하여 현재는 22살이에요 잘 살*** 수 있을까요 살*** 용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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