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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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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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만약 지구온난화로 인해 당장 내일의 목숨이 보장되지 않는 날이 온다면 그땐 우울증이 없어질까. 지금 에어컨 바람 맞으며 가만히 앉아있는 나를 보며 참 배부른 소리 한다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사람들이 너무 불쌍해서 부둥켜 안고 울것 같다. 아니면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은 기쁨의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나는 살고 싶어할까, 죽고싶어할까. 어릴때 아무 걱정없이 살았던 때가 그립다. 내가 이 지구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할수 있는게 없다. 이 깜깜한 미래를 향해 가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바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보석을 응시하고 있는것 아닌가. 이 보석이 할수 있는건 없다. 우리가 타고 있는 배를 멈추든지, 폭포로 떨어져 죽든지. 당장 닥치지 않아 나몰라라 하면 당장은 좋지만 조금씩 다가올수록 두려움이 켜지는 것이다. 배를 멈추려고 애쓰는 사람이 ***인걸까. 아무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섭고 저 보석이 역겹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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