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시는지 이제는 저도 모르겠어요.. 원래 제작년까지 알콜중독 심했다가 섬망 증상도 있었고 1~2년정도 끊다가 한번 손대니까 다시 더 심해졌어요..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곳이 마땅히 없어서 결국엔 여기에 털어놓네요. 일단 제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집에 혼자있거나 어두운 곳에 있으면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웃어야한다는 강박감?때문에 표현을 잘 못해요. 부모님께도 여러 고민을 말씀드렸었지만 항상 돌아오는 것은 제가 잘못했다고 하시거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더욱 더 저를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말만 하셔서 고민을 잘 안털어놓게 되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털어놓을 곳이 없다보니까 혼자서 자해를 하는게 일상이 되었고요. 그렇다고 자해를 심하게 하진 않고, 발목이나 손목(워치로 가려지는 부분)에만 해서 주변사람들은 모르고 그냥 밝은 애 인 줄 알아요. 예전에는 별로 심하지 않았어서 그냥 넘겼는데 요즘들어서 계속 무기력하고 나쁜 생각 밖에 안들어서 머리도 너무 아프고 불면증도 생기고 솔직히 지금 학교에서 부반장 일도 맡고 있고 공부나 다른 일들도 제대로 하고 있는게 없어서 힘든데 부모님이나 주변인들은 제가 항상 웃고있으니 계속해서 이것 좀 해줘라 저것 좀 해줘라 이러더라고요. 부모님께도 이런 증상?을 말씀드렸었는데 (자해하는거 제외) 다른 아이들도 다 격는 감정이니까 너만 그러는거 아니니까 그냥 조금만 참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증상?이 정말 우울증인지 아니면 정말 그냥 잠시 지나가는 무기력함일지 잘 구별이 안가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자해한지는 3년?정도 되었고요, 우울함이나 무기력함을 심하게 느낀건 1년?정도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상담센터까지는 보내주셨는데 거기서 전문의 상담을 하고 의사선생님이 병원가서 약을먹는게 좋겠다고 하셨거든요...근데 부모님이정신과 진료를 받는것과 약물치료하는것에 거부감이 있으세요 지금은 상담센터도 못가고있고 증상은 나아진게 없는데 저 혼자라도 저를 챙기고싶어서요 미성년자(중1)혼자서 몰래 진료를 볼수는 없을까요?학교 위클래스는 몇번 가본적 있지만 자꾸 부모님께 알리고 도움을 청하라는 말밖에 안하셔서요... 지금 있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은게 공황 조현 망상 우울이고 증상은 우울 불안 공황발작 환청 환각 망상입니다. 진짜 너무 심란해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다이어트+운동에 미쳐 있고 공황장애 5년차 여성입니다 성격은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티가 안나는 사람이라 주변인들은 저를 늘~ 재치있고 밝은 애로 알고 있답니다 제가 고딩 2학년 새학기때 얼굴도 모르는 애들한테 좋은 첫인상을 남기*** 단정하게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업은 시작이 됐구요 컴터쌤이라고 칭할게요 그 쌤은 1학년때 저랑 친하지도 않고 저희 학교에선 성격이 드럽고 추악스럽고 ***스러워서 모든 학생들이 싫어하는 쌤이였죠 근데 첫날 책을 딱 펴시고는 저한테 마스크를 내려보래요;;;; (당시 코로나 시국이였음) 뭔가 저한테 말걸었다는거 자체가 불쾌하고 혐오스러웠는데요 코시국인지라 내리기도 꺼리고 갑자기 관심을 받는 바람에 얼굴이 ***개져서 마스크를 살짝 내렸더니 하시는말씀이 "살 많이 쪘네? 책펴" 이러시는거에요 다들 뭐 이게 왜? 라고 하실텐데 그 당시에 저는 고딩이였고 살에 정말!! 예민했던 때입니다 근데 다른 사람한테 그런 말을 처음 들어서 충격이였고 부끄럽고 창피했는데 저는 정작 아무말 못하고 웃게되더라고요 (웃는건 제 습관이에요ㅠㅠ) 한번이 아니에요 계속 그런말을 해가지고 제가 어느날 너무 열불이 나고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한번 쌤한테 덤볐죠....그러면 안되는데 저한테 자꾸 살쪘네? 이따위로 말하니깐 열 받았어요 그 당시 몸무게는 66kg였습니다..뭐..찌긴 쪘는데 지금은 그래서 그것땜에 정신병이 걸려가지고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하다가 실신을 3번 하고 병원에 입원했어요 근데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또 실신하고 운동 하고 실신하고 운동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너무 심하게는 안하고 건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거는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을 보았을때 저는 구역질이 나오고 너무 싫고 혐오스러워해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어느날 영상을 보다가 화면에 뚱뚱한 사람이 나왔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구역질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지금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역겹고 구역질이 나옵니다 그리고 살에 너무 집착이 심해서 조금만 살이쪄도 ***듯이 살을 뺄라고 발광을 떱니다 진짜 저한테 너무 큰 스트레스고 찌는 체질이 아니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망상도 하고... 아무튼 너무 짜증나네요 물만먹어도 찌는 체질이라.. 그리고 지금은 갑자기 입이 터져서 다시 59kg 됐구요 헬스장 휴업이 끝나면 바로 바프 준비하고 식단조절 할려고요
살기싫은 감정이 올라올때 어떡하죠
요새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제가 말하는 요새는 일주일, 한 달 이런게 아닌 1년~2년 정도의 기간이에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 가족들과 있을 때 더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제 머릿속에선 ‘나는 혼자 살아야 해. 혼자서 살아야 스트레스도 안 받고 편하게 살 수 있어.‘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해요. 문득 너무너무 화가 나서 머릿속에서는 정말 많은 상상을 해요. 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상상이라던지 아니면 안 좋은 상상이라던지. 그러나 이런 상상들이 실천으로 옮겨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저는 세상을 아직 많이 살지도 못했고 죽기에는 제 목숨도 정말 정말 아까워서 이 남은 세상을 재밌게 살아가고는 싶은데.. 왜 가족들과 있으면 하려던 말도 하기 싫어지고 더 이상 말해봤자 내 손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제발 제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걸까요. 자꾸 가족들에게도 화를 내게 되고 가족들도 저한테 성격이 이상해 지는 것 같다고 그래요. 극히 일부분만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거지만 제가 봐도 제 성격이 이상해 지는 것 같고 가족들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요..ㅠ
내가 나를 망치고 있는 기분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나를 절망 속으로 끌어 내리는 기분 모든것에게 다 사랑을 받고 싶고 사소한 거 하나하나까지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분 어느 누군가라도 한 번 안아주면 다 믿어버리고 따를거 같은 느낌 그만큼 진심으로 안겨보고 싶은 기분 이 넓은 세상에서 의지 할거 하나 못 찾고 나 혼자 모두에게 관심을 바라며 떠돌고 있는 느낌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하지만 안되는걸 억지로 반복하며 생각하는 느낌 차라리 다 버려버리고 떠나고 싶다 아무도 없고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지구와 단절 되어있는곳에
증평집에서 자해적행동하고 나서야 친척집 할머니안산댁으로 왓는데 내가 안들키고 다행이여서행복했다 그리고 난 짜증나서 하고싶지만 참았다
대인관계는 대인관계대로 망하고 현실은 현실대로 부정적이고 그걸 회피하려고 시작한 인터넷조차 이제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우울증이나 과대망상 등 온갖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기력해질 때면 그냥 눈물이 나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특정 부분이 아닌 전체가 망가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당장 무얼 해야하는지, 또 우울감을 주는 주체가 사라져도 정신병은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요.
제발 죽었으면 좋겠어요 저때문에 가족들 다 불행해져요 다 저때문이에요 내가 죽으면 되는데 죽을수가없어요 죽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제발 죽어버리고싶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