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야하나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냥 가야할거 같아서요.. 불안한 생각, 답답함, 집에와도 불안한생각, 도망가고싶다 등등... 고민하고 찾아봐도... 한두달뒤에 진료 가능하고 병원에 가볼까 말까 고민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아요ㅠ
외로운건데 그래서 그런건데 관종처럼 되어버린거같다 하...
어릴적부터 부모님도 제가 유난히도 밤에 안잔다고는 하셨는데 지금도 그러네요.. 그렇다고 불면증이라기엔 해가뜨면 무척 졸립니다 ㅠㅜ 잠은 오히려 많이 자는 편인데 수면패턴이 엉망이에요... 요즘 패턴으로 말씀 드리면 오후5시~10시 까지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요. 10시에 퇴근하면 색 5시가까이 안자다가 슬슬 졸리기 시작하면 잠들고 오후 12시쯤일어나고를 반복합니다 ㅠㅜ 밤만 되면 말떵말똥 해져서.... 그리고 사실 저 스스로도 유튜브 중독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네요.. 밤에 자기전엔 유튜브를 안보면 오히려 잠이 안와요 ㅠㅜ 불안한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채워서 힘들고 오히려 잠이 달아나는거 같아서 유튜브 보다가 스르륵 잠드는게 오히려 나은거같다고 생각해버리고 보다보면 3시간은 훌쩍 지나가요... 휴대폰 중독인가요 ㅠㅜ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무기력증도 요즘들어 더 심해지고… 우을증세도 심해져 매 순간이 눈물이 터질거 같은 상태인거 같아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문제는 제가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한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냥 누워서 울기만 하고 싶으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심장도 좀 빨리 뛰는거 같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자꾸 주먹으로 심장이랑 명치쪽을 치게돼요. 마음이 아파서 괴롭고 괴로워서 울게되고 기댈 곳이 하나 없다는 사실이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을 줘요. 그냥 이 무기력증만 고치고 싶어요. 약을 먹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3입니다. 언젠가부턴가 인생 모든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져요. 평소에 어떤 생각이 드냐면요 저한테 꼽주는 친구가 있거나 날 싫어하는 친구가 있을 때 쟤 왜저래?? 나도 너 싫어“ 이런 생각이 들어야 정상인데 “저 친구는 굳이 왜 날 싫어해서 자신한테 아무 의미없는 행동을 반복하는거지? “ 이런 생각이 들고요. 사람들이 연애하는거 보면 ”어차피 조그만 이성적인 호감으로 시작된 관계가 의미가 있을까?? 만나고 헤어지고 어차피 반복일텐데 뭐하러 사귀지..?“ ( 비하하려는 마음은 없고요 진짜 머릿속에 저런 의문이 생겨요 ) 뉴스에 나오는 사건사고 중에서 사람이 죽는 사고들 보면 무섭기도 하면서 “어차피 내일 죽을 수도 있는거 왜 이리 아등바등 무엇을 할려고 사는건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인간관계도 지금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저한테는 친구가 “어차피 영원히 가는 친구 없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연락 뜸해질거고, 그냥 우연히 같은 공간에서 만난 남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님” 이런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인스타에 집착하거나, 친구들끼리 싸우거나 뒷담하거나 그런 것들이 그냥 제 또래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고 저는 개입이 되어있지않은데도 불구하고 “저런게 전부 의미가 있는일인가?? 굳이??? 왜 쓸데없는것에 목숨을 걸지??“ 이런생각부터 들어요 그냥 모든게 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학교에서는 그냥 아무생각 안들고 공부에만 집중하는데 혼자 있으면 꼭 이래요. 차라리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열심히 공부하거나 재수하기 싫다는 마음을 간절히 느끼거나 그런게 있어야하는데 그냥 저는 재수? 뭐 어차피 허무한 인생인데 대학가서 놀아봤자 행복하겠어?? 재수도 나쁘진않을 것 같네 .. 또 수능 끝나고 내가 과연 행복할까? 이런생각도 들고 애초에 수능 관련해서 하는 고민들이 입시는 그냥 입시 그 이상 이하도 아니고 세상에는 더 많은 것들이 있는데 고민하는게 의미가 있나?? 여기에 왜이렇게 목숨걸지?? 되게 작고 의미없는 거 아니야?? 죽음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데 왜 이걸로 감정소비 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어요. 요즘따라 죽음이 많이 무섭고 삶이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지금까지 힘든일이 있을 때는 그 상황만 힘들었지 그 상황이 아무의미없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근데 이건 힘든일이 명확히 없는데도 모든게 무의미하게 보이니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요. 공부 끝나고 그냥 멍하니 유튜브 보는게 일상이고요, 취미는 고3 특성상 못만들어요. 특히 아이돌 같은거 좋아하는거 위와 같은 이유로 무의미하고 쓸데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한테 말해봤자 그냥 니가 공부하기 싫어서 만드는 자기방어기제라고 하길래 제 상태가 전문가의 입장에서 어떤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4년전부터 불안함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제가 나쁜 사람일까봐 나도 모르게 피해를 줬을까봐 간혹 내가 범죄자일까봐 내가 나도 모르게 충동적일까봐 내가 진짜 그런 사람일까봐 그런 나쁜사람일까봐..... 그래서 제 꿈을 향해 앞으로 나***도 못했고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과분해서 피했고요 작은 실수하나로 트집을 잡아 범죄자라도 된거 처럼 살았습니다 내게 확신도 없었기에 늘 불안속에서 살았고요 이 모습이 마치 불안은 쫓아가는 사람 같아요 그래도 나아지는 법을 알고 나 스스로에게 확신도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달라요 많이 달라요 진짜 제가 망친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아무일도 안 일어났지만 언제가 에게 업보처럼 제 인생을망치러 올거 같아요 사람들은 제게 "큰일이 났으면 이미 났을것이다" "너만 그런것도 아니라서 쉽게 그럴수 없다" 라고 말하지만 이게 맞지 않은거 같아요 이제서야 불안에 벗어나 다시 살아가나 싶었는데 이번에도 아닌거 같아요 앞으로 쭉 이럴거 같아요 혼란스럽고요 불안해요 너무 불안해서 도망가고 싶어요 사라지고 싶어요
문득 돌아보니 하고싶은것도 없고 취미도 특기도 없는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기만하는 사람이 된것같아요 매일 무기력증에 빠져있어서 극복하고싶은데 흔한 취미도 하나 없네요 뭘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뭔가 집중할일이 있으면 우울감도 좌절감도 덜 올것같은데 할수있는것부터 해 보라는 말도 도움이 안되네요..
5시 이후로 밖에 나가는게 무섭습니다. 하늘이 어둡지 않더라도 뭔가 나갔다가 돌아올때쯤이면 깜깜해질 수도 있고, 그냥 혼자다니는게 무섭습니다. 문제는 제 룸메이트가 자꾸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는 것인데 몇번 대화를 시도했는데도 결국 계속 데려오더군요. 특히 저녁에 데려와서 자고 가는게 일상입니다. 둘이 부엌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기 계속 들립니다. 두세번 좀 조용히 해달라고 얘기했는데도 계속 그래서 미치겠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미래의 대한 불안 현재의 상황의 대한 불안과 생각으로 너무 지치고 이제 편히 쉬고싶어요... 가만히 다른거를 해도 불안하고 그냥 살아가는게 너무 불안하네요... 어떻게든 안하고 티 안내고 버틸려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지쳐서 아무것오 하기 싫네요
힘듭니다. 나아지기 위해 오늘 2시간의 심리 상담도 받았고 10분의 짧은 신잠도 보았습니다. 제 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죽어서도 끝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저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살*** 자신이 없는데 왜 죽음도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걸까요 유서와 간단히 죽을수있는 방법 어러가지중 고민중입니다. 깔끔하게 죽고싶고 결심만 서먄 바로 실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화나면... 스트레스 받으면 드디어 끝낼수 있을것같습니다. 어쩌면 이건 기화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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