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이 학교에서 효율적으로 지내는 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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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이 학교에서 효율적으로 지내는 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eeeu
·한 달 전
저는 방학 때 공부도 훨씬 효율적으로 많이 했는데 개학하고 나서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기빨리고 교실 내에서 남들 눈치보고 무리에서 어울리기 위해 에너지 쓰고 하다보니 집와서는 거의 뻗어요...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 정신적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까요? 너무 추상적인 질문 이긴한데, 저는 맘에 안 드는 사람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방학 동안 사람 만날 일이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도 적었는데 개학하니까 그냥 모든 게 피곤해요ㅜㅜ 남들 눈치도 그만보고 싶고, 근데 여고라서 그런가 눈치 안 보고 혼자 마이웨이로 지내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친구 없으면 거의 정글에 혼자 남겨진 느낌..? 그래서 저랑 비슷한 친구랑 잘 지내고 있는데(그 친구는 너무 좋아요) 근데 다른 스트레스 주는 사람들이 계속 생각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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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하교 후에는 마음의 스위치를 차단해 보세요.
#대인관계
#스트레스
#학교
#자아/성격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방학 때는 공부에 집중할 수도 있고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아 좋았으나, 개학 후에는 다시 친구들 눈치를 봐야 하고 무리에 어울리려고 에너지를 쓰다 보니, 집에 오면 탈진 상태가 되시나 봅니다. 맘에 안 드는 사람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여고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힘들어 안 할 수 없고, 앞으로 사회 생활하면서도 어떻게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나 고민 중이시네요.
🔎 원인 분석
아마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마카님은, 외부로부터 무언가를 하도록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여학생들끼리만 주고 받아지는 오묘한 분위기와 기 싸움 등 물론 있습니다만, 주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마이웨이여도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되고 친한 소수와만 잘 지내는 친구들도 있잖아요. 그 친구들이 학교에서 반드시 왕따를 당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마카님도 마음 속에 기본적인 적정선을 정하셔서 딱 그 수준까지만 노력하고 유지하시면 좋겠네요.
💡 대처 방향 제시
그리고 하교 후에는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 스위치를 꺼 버리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데에만 에너지를 쏟으세요. 가까운 친구와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늘이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 보세요. 그리고 학교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카님 개인 시간이라 생각하고 스위치를 껐다가, 교실 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정해 놓은 적정선 까지만 노력을 해 보세요. 누구도 마카님에게 압력을 가할 수 없고 마카님 스스로 갖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압박감을 내려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짧은 글만으로 조언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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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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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학교 생활이 힘들다니 정말 안타까워요. 친구와 잘 지내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하는 게 더 좋잖아요?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잊어버리고, 좋아하는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해요! 자신을 잘 챙기면서 조금씩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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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zaa
· 한 달 전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인데요. 학교다닐 때는 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당연해요. 하지만 어차피 졸업 후 엄청 친한 친구 아니면 거의 다른 친구들은 안 봐요. 그리고 고3이면 자신의 진로,대학에 큰 관심이 있어 친구와 함께있는 것보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니까 오히려 자발적 아싸?도 생기고 혼자 다녀도 딱히 이상하게 안 봐요.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아니 다른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어요. 너는 너, 나는 나 가 됩니다. 나를 상처 준 사람을 신경쓰면 나의 공부와 정신겅강에 좋이 않아요. 그러니 에휴,불쌍한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집중합니다. 나쁜 사람 때문에 내가 힘드면 억울하니까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죠(또는 행복) 혼자 있을 때 신경쓰인다면 열심히 공부하면 좋아요.다른 친구들은 오~공부 열심히 하네~~ 딱 이정도만 생각할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당한 태도가 중요해요. 너무 소심히게 다니면 더 튀니까 당당한 걸음,표정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너무 힘들다면 고민하고 자퇴한 후 수능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요즘 친구관계가 좋아도 입시에 집중하고 싶어 자퇴,친구관계 힘들어서 자퇴 등. 과거보다 자퇴가 늘었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고증학교 졸업은 해야지~~라고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죠. 나이 들면 어느 대학, 어느 직업 등.을 훨씬 사람들이 궁금해 해요. 너 고등학교 졸업했어?라는 질문은 안 해요. 부모님과 상의를 하되 결국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남의 의견보다 나의 의견에 집중하세요.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요.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면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필라테스해용. 나를 위해 무언가 노력하면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기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