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독립얘기를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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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독립얘기를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루만살고싶어
·한 달 전
전 지금 스무살입니다 직장인인데 9월달까지 일하고 그만둘 생각이에요 다시는 이 직종안할꺼고 지금은 8개월째 일하고있어요 지금 제가 하는일은 제가 학창시절 공부안했어서 아빠가 너의 길은 이 길뿐이다 이것이 살길이다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으로 이 직업 선택해서 일하고있었어요 근데 제가 하나에 관심있는게 아니라면 관심안두고 무시하는 성격인데 이 길로도 그러는거에요 열심히 할려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처음과 달라진것도 없다 너가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다 착각이라고 저랑 일하는게 힘들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일하기가 싫은게 아니에요 그런거였으면 그냥 참았어요 근데 너무 숨이 안쉬어지더라구요...한번은 바빠죽겠는데 사람들이 날 불렀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극도의 공포심,불안감으로 숨이 안쉬어져서 헉헉 거렸습니다 매일 같이 출근하는게 불안하고 직장 들어갈때나 근처로도 너무 싫고 힘들었어요 그 직종의 관련된것도 너무 싫었어요 그렇게 지금 까지 버텼어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릴까 해도 내가 한번은 진짜 힘들어서 엄마한테 비슷하게말했었는데요 돌아오는것은 니가 사회초년생이라서 그런다 거기는 좋은 직장이며 너네 언니는 알바하면서 손님한테 욕이란 욕은 다 쳐먹었다 넌 좋은 곳에서 일하는거다 그러고 나중에는 언니랑 얘기하면서 제 욕을 하고있더라구요 겨우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면서 지는 좋은데서 일하는거라고 엄마도 식당에서 일하시는데 엄마 눈에는 제가 쉬워보였나봐요 아빠도 옜날분이셔 외박?절때 안돼고 고집이 엄청 쎄서 자기말이 다 맞다 생각하고 저녁때면 밥 차려놔야합니다엄마가 일다녀서 없으니깐 어릴때부터 우리한테 밥차라***고 힘든다니깐 밥차리는게 어렵냐면서 자기가 유일히게 대접받는 시간이저녁 밥이라고 하더라구요 청소도 ***고 가만히 있는걸 못봐요 항상 뭘 시킵니다 심지어 제가 월급 초창기때 스트레스받은거 한번에 확 쓴게 있었는데 돈 검사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많이썼냐고 지출내역서 가지고 오라하고 성인인데 한달에 20용돈 받으면서 씁니다 지금 월급받는 돈? 제꺼 아니에요 제 통장에 있지만 쓰면 바로 아빠한테 보내야합니다 자기도 그랬다면서 얘기하시더라고요 원래 30이었는데 밥값으로 30이었다고 근데 넌 직장이랑 집이 가까워서 집에서 먹지 않냐고 20으로 쭐어졌습니다 저녁 6시면 돼면 불안해요 아빠가 일찍 퇴근하고 오는 시간이거든요 직장도 스트레스인데 집에서도 스트레스 받아서 독립할 생각입니댜 독립하면서 직장도 그만둘거고 살 집은 고시원 알아보고있습니다 알바하면서 제가 하고싶은것들 하나하나 해보며 나아가고 싶습니댜0 독립하는거 쉽게 생각? 안해요 부모님이 걱정하실것같은데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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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dkwjz
· 한 달 전
스무살이면 법적 성인이고 독립해도 되는 나이죠. 성인 자녀에게 통금이며 돈 검사며 부모에 따라서 저렇게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경우 어떤 논리도 통하지 않기에 허락받는건 많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래서 그냥 전화로 통보하고 휙 나왔습니다. 본인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못마땅해하며 끝까지 가스라이팅하고 협박까지 하더라구요. 그냥 다 차단하고 나와서 하고싶은 거 하며 살고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독립해서 주체적으로 사시면 좋겠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