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데 아플까 봐 자해를 못 하시는 분들께 팁을 주자면 자해는 커터칼로 긋는 거만 자해가 아니에요. 손등이나 손목 같은 데를 꼬집어도 되고 손톱으로 손목을 그어도 되고 머리카락을 뽑아도 돼요. 벽에 스스로 머리를 박아도 되고 목을 살짝 쫄라도 돼요. 굳이 커터칼 같은 걸로 긋고는 싶은데 아플 것 같으면 가위 같은 걸로 그어도 되고요. 무딘 커터칼로 긋다가 날카로운 걸로 그어도 돼요. 이쑤시개? 그런 것도 되고요. 근데 추천하자면 무딘 걸로 하다가 날카로운 걸로 하는 거 추천해요.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이제 14년 살았는데. 지금도 죽을만큼 힘든데 어른이 되면 더 큰 고비가 올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언젠가 지금보다 더 힘든날이 오는 것을 아니까 더 무서워요. 모든게 두렵고 무서워요.
오늘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에 차례를 지내야 해서 할머니 집에 왔는데 할머니 집에는 커터칼이 없어서 자해를 못 하게 됐네요. 내일 집에 가면 많이 그어야겠어요. 지금은 손톱으로라도 그어야겠어요.
너무 힘듭니다 일하다가 만나게된 남자친구입니다 돈도 안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남자친구는 막노동을 하게되었어요 몸도 매일 다쳐오고 시간적으로도 저와 정 반대라 케어해줄 시간도 없을 뿐더러 정상적인 데이트조차 언제가 마지막인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 한번 밥먹으며 술을 먹는데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욕설과 거친말들을 큰소리로 내뱉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시비붙을까봐 늘 전전긍긍 하고요 참고로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혼자 분에 못이겨서 큰 나무를 손으로 쳐서 팔이 골절된적 한번있지만 저한테 욕하거나 다른 폭력적인 욕설,술주정등은 없었어요 그러다 엊그제 사건이 좀 크게터졌어요 제 약속을 깨고 일하는 사람들과 술을 먹을거라고 점심에 보고 그사람들이랑 만나고난후 또 보자길래 싫은티를 냈거든요 이말만 들으면 저도 문제있는 여자일수도있겠네요 그치만 전 남자친구랑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지 너무 오래됐고 그날은 모처럼 예쁘게 멋지게 차려입고 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날이였거든요 여름휴가도 못갔습니다 늘 그래왔듯 남자친구 일이 육체적으로 너무 고된 일이라 피곤해서 낮시간에 보기로한건 분명 패스할걸 이미 전 알고있었던거죠. 그리고 그 사람들 만나고난 후에 만나면 술이 취해있을테고. 그래서 너무 싫었거든요. 그래서 싫은 기색을 냈더니 그냥 자기말대로 하면되는데 뭐가 문제냐며 집에 와서 티비와 테이블을 부셨어요. 주먹이 퉁퉁붓고 저는 그 유리파편에 발이찔려 피가 철철 나는데 신경도 안쓰더군요. 심지어 저를 밀쳐서 저를 다치고 멍들게했어요. 내일 연락하겠다하고 저는 집으로왔어요일단 집에와서 자고 일어나서 연락했더니 제가 생각한대로 ***말자고 먼저 그러더라고요. 저도 생각끝에 폭력적인거 못뎐디겠다고 나스스로한테 그만 미안하려면 그만하는게 맞는거같다하고 카톡남겼더니 저녁에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사과하려는줄알았는데 또 술에 취해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자했는데 넘어지는 소리 들리는거에요 발목 안좋은데 걱정되잖아요 안되겠다싶어서 또 마음 약해질찰나에 싸우는 소리들리고 시비걸고다니는 소리들리고 사고칠까봐 데리러간다했어요. 그런데 어디냐고물어도 똑바로말을 안하고 자기를 찾으래요 세시간넘게 택시타고 왔다갔다 뛰어서 왔다갔다 난리를 쳐서 찾아냈더니 모르는 아저씨랑 술먹고있었구요 택시에 태웠더니 택시아저씨한테 몇살이냐는둥 미터기 제대로켯냐는둥 ***없게 시비걸고 티머니찍는기계 뜯으려하고 내릴깨 발매트 가지고내리려하고 얼마나 머리조아렸는지 모르겠어요 내려서는 기둥을 발로차고 남의영업집 실외기를 뜯으려하고 길가는사람한테 눈 부라리고 시비붙이고 한두명이 아니에요 그러더니 머리를 시멘트바닥에 막 부딛히고 자해하더니 주먹으로 자기머리를 칩니다.. 힘쎈 남자의힘을 당할수가 없어서 같이 휘둘리며 막았어요 택시에내려서 집까지 들여보내기까지 삼십분넘게 소동이있었고 집에도착해서는 저한테 주먹질을 하는 자세를 취하고 너 누구냐며 소름돋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침대에 머리를 막 박아대더니 아까처럼 주먹으로 머리를 막 칩니다. 그러더니 못버티겠다며 칼을 가지러 가는데 제가 정말 온힘을 다해 매달려서 엉엉울면서 말렸습니다 잠시 한눈판사이 칼은 치워버렸구요 그랬더니 창문으로가서 머리를 박아댑니다 칼 내놓으라면서.. 겨우겨우 진정시켜놨더니 제 몸에 침도 뱉었습니다 너무 화가났지만 바로 미안하다 사과했고 지치기도 너무 지쳤고 얘를 더이상 자극하고싶지 않았던 마음이 커서 넘어간거같아요 왜그러냐고 말해달라해도 말을 안해주고 이러다가 정말 잘못될까봐 너무 겁이납니다.. 그래서 한시도떨어져있기 불안한데 혼자좀 있고싶다면서 계속 화를 내니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속상하고 부모님한테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친구라 절대 저는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내가 사라지는게 얠 편하게 해주는 건지 서로를 위해서 좋은건지 아님 내가 사라지면 정말 얘한테 아무도 없는데 무슨일 낼까봐 겁이나는데 정말 그럼 저는 또 어떻게 살아요.. 정말 지금 두사람의 온몸과 정신이 너무 아프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간곡히부탁드립니다.
오늘 엄마 빨래하시는 거 도와주다가 엄마가 제 손목을 보고 '손목에 뭔 짓을 한 거냐?'라고 해서 길 가다 넘어졌는데 시멘트에 쓸려서 그랬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불안해요…. 어쩌죠…?
학업생활로 처음으로 부모님과 집과 떨어져서 타지생활을 시작했어요. 하... 20대인데도 생각보다 더 힘들고 불안하네요. 계속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증상도 있고 그러다보니 더 스트레스 받고...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왜 마시는지 이제는 저도 모르겠어요.. 원래 제작년까지 알콜중독 심했다가 섬망 증상도 있었고 1~2년정도 끊다가 한번 손대니까 다시 더 심해졌어요..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곳이 마땅히 없어서 결국엔 여기에 털어놓네요. 일단 제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집에 혼자있거나 어두운 곳에 있으면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웃어야한다는 강박감?때문에 표현을 잘 못해요. 부모님께도 여러 고민을 말씀드렸었지만 항상 돌아오는 것은 제가 잘못했다고 하시거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더욱 더 저를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말만 하셔서 고민을 잘 안털어놓게 되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털어놓을 곳이 없다보니까 혼자서 자해를 하는게 일상이 되었고요. 그렇다고 자해를 심하게 하진 않고, 발목이나 손목(워치로 가려지는 부분)에만 해서 주변사람들은 모르고 그냥 밝은 애 인 줄 알아요. 예전에는 별로 심하지 않았어서 그냥 넘겼는데 요즘들어서 계속 무기력하고 나쁜 생각 밖에 안들어서 머리도 너무 아프고 불면증도 생기고 솔직히 지금 학교에서 부반장 일도 맡고 있고 공부나 다른 일들도 제대로 하고 있는게 없어서 힘든데 부모님이나 주변인들은 제가 항상 웃고있으니 계속해서 이것 좀 해줘라 저것 좀 해줘라 이러더라고요. 부모님께도 이런 증상?을 말씀드렸었는데 (자해하는거 제외) 다른 아이들도 다 격는 감정이니까 너만 그러는거 아니니까 그냥 조금만 참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증상?이 정말 우울증인지 아니면 정말 그냥 잠시 지나가는 무기력함일지 잘 구별이 안가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자해한지는 3년?정도 되었고요, 우울함이나 무기력함을 심하게 느낀건 1년?정도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상담센터까지는 보내주셨는데 거기서 전문의 상담을 하고 의사선생님이 병원가서 약을먹는게 좋겠다고 하셨거든요...근데 부모님이정신과 진료를 받는것과 약물치료하는것에 거부감이 있으세요 지금은 상담센터도 못가고있고 증상은 나아진게 없는데 저 혼자라도 저를 챙기고싶어서요 미성년자(중1)혼자서 몰래 진료를 볼수는 없을까요?학교 위클래스는 몇번 가본적 있지만 자꾸 부모님께 알리고 도움을 청하라는 말밖에 안하셔서요... 지금 있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은게 공황 조현 망상 우울이고 증상은 우울 불안 공황발작 환청 환각 망상입니다. 진짜 너무 심란해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다이어트+운동에 미쳐 있고 공황장애 5년차 여성입니다 성격은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티가 안나는 사람이라 주변인들은 저를 늘~ 재치있고 밝은 애로 알고 있답니다 제가 고딩 2학년 새학기때 얼굴도 모르는 애들한테 좋은 첫인상을 남기*** 단정하게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업은 시작이 됐구요 컴터쌤이라고 칭할게요 그 쌤은 1학년때 저랑 친하지도 않고 저희 학교에선 성격이 드럽고 추악스럽고 ***스러워서 모든 학생들이 싫어하는 쌤이였죠 근데 첫날 책을 딱 펴시고는 저한테 마스크를 내려보래요;;;; (당시 코로나 시국이였음) 뭔가 저한테 말걸었다는거 자체가 불쾌하고 혐오스러웠는데요 코시국인지라 내리기도 꺼리고 갑자기 관심을 받는 바람에 얼굴이 ***개져서 마스크를 살짝 내렸더니 하시는말씀이 "살 많이 쪘네? 책펴" 이러시는거에요 다들 뭐 이게 왜? 라고 하실텐데 그 당시에 저는 고딩이였고 살에 정말!! 예민했던 때입니다 근데 다른 사람한테 그런 말을 처음 들어서 충격이였고 부끄럽고 창피했는데 저는 정작 아무말 못하고 웃게되더라고요 (웃는건 제 습관이에요ㅠㅠ) 한번이 아니에요 계속 그런말을 해가지고 제가 어느날 너무 열불이 나고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한번 쌤한테 덤볐죠....그러면 안되는데 저한테 자꾸 살쪘네? 이따위로 말하니깐 열 받았어요 그 당시 몸무게는 66kg였습니다..뭐..찌긴 쪘는데 지금은 그래서 그것땜에 정신병이 걸려가지고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하다가 실신을 3번 하고 병원에 입원했어요 근데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또 실신하고 운동 하고 실신하고 운동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너무 심하게는 안하고 건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거는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을 보았을때 저는 구역질이 나오고 너무 싫고 혐오스러워해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어느날 영상을 보다가 화면에 뚱뚱한 사람이 나왔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구역질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지금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역겹고 구역질이 나옵니다 그리고 살에 너무 집착이 심해서 조금만 살이쪄도 ***듯이 살을 뺄라고 발광을 떱니다 진짜 저한테 너무 큰 스트레스고 찌는 체질이 아니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망상도 하고... 아무튼 너무 짜증나네요 물만먹어도 찌는 체질이라.. 그리고 지금은 갑자기 입이 터져서 다시 59kg 됐구요 헬스장 휴업이 끝나면 바로 바프 준비하고 식단조절 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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