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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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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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현재 고3인 여학생 입니다. 중2때부터 고려대가 목표였어서 고1,2까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던 학생이였습니다. 열심히 하긴 했지만 저보다 공부를 안한 친구가 저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그때마다 좌절하긴 했지만 개의치않고 희망을 가지며 공부에 임했고 성적도 올렸습니다. 제 공부 동기는 주로 고려대학교 축제 영상이였는데, 힘들 때에도 축제나 응원가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꼭 고려대에 가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부모님께서는 대입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계셨는데요. 고3이 되고나서 제가 중간고사 기간에 유튜브를 절제하지 못하고 집에서 공부하는 척 하며 유튜브를 봤었습니다. 시험은 당연히 말아먹었고 처음 공부를 시작했던 내신으로 돌아갔어요. 그때부터 의지가 꺾이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저에 대한 불신들이 모여 공부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아마 전체적으로는 성적이 올랐지만 목표가 높은 탓에 이것보다 더 큰 노력을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실망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가 처음으로 공부에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니, 부모님께서도 불안하신지 입시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보시고 그걸 바탕으로 조금만 더 힘내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미 할 만큼 다 했고 충분히 최선을 다 한 2년이였는데, 아직도 입시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 성적이 더 오르지 못했다는 것에 저에 대한 실망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낼 힘이 없는데 엄마는 위로도 못해줄 망정 공부를 부추기시니,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하고 휴식기간을 가졌습니다. 휴식기간을 가지는 동안 그동안 공부하느라 못했던 드라마도 봤고 책도 읽었고 여러 자기계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모의고사에서 1등급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고 제가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1등급이 우연하게 나온 것이 기분좋긴 했지만 썩 성취감이 드는 행동은 아니였어요. 그 1등급을 빌미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의지를 다지며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이제 마음을 다 잡고 한참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한동안 충격이 가시질 않았고 학교는 공부를 할 환경이 아니였고 심적으로도 혼란스러웠습니다. 때문에 다시 공부를 놓게 되었어요.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계속 울고 우울한 상태여서 몇일 학교를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정시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전처럼 공부가 집중이 되지도 않고 심적으로는 이미 많이 지치고 제가 이전에 고려대에 가겠다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많이 해놨어서 자꾸 부모님은 서울가라, 공부하러 가라 하시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저를 대하세요. 제가 대학으로 서울을 가게되면 가족들도 함께 서울로 가겠다고 하시고, 동생은 전학을, 어머니는 저희때문에 포기하셨던 대학원을 다니겠다고 말씀하셔셔 부담감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집에오면 쉬고 싶은데 부모님은 공부 이야기만 꺼내시고 이제는 더이상 휴식을 하는 것도 눈치 보이는데 공부는 점점 하기 싫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차라리 이럴바엔 공부를 때려치자고 하지만 이미 수많은 돈과 노력을 쏟아부었던 턱에 부모님께 다시 말씀드리기도 곤란한 상황이에요. 저도 이제 눈치보여서 공부하기 싫다고 이야기도 못하겠고 스스로 공부를 안하는 제가 짜증나기도 하는데, 제 의지만 다시 생기면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너덜너덜한데 다시 의지가 생길 수 있을까요? 저에게는 지금 휴식과 공부의 지속 중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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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이전처럼 공부가 되지 않는 마카님께
#대인관계
#부모님
#공부
#스트레스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고려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시다가 유튜브와 같은 외부 요소로 인해 의욕을 상실하게 되었어요. 한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나마 성취감을 얻었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마음의 충격을 받은 후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고민하고 계신 상태네요. 부모님의 기대와 본인의 마음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어려워 힘들어 하고 계신데, 마음 속 힘듦과 지침을 잘 헤아려 주시길 바라요.
원인 분석
마카님, 마카님의 현재 상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 있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부모님과 주변 환경으로 인한 부담감, 친구의 상실로 인한 심리적 충격,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불신이 맞물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은 다시 의지를 찾기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휴식과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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