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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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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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일상생활, 사회셍활에서 필요한 대화, 말하기 같은게 아니라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힘들어요. 주위에 다른 사람은 뷴인이 우울증이라는것, 마음 깊은곳에서 우러난 생각, 이야기등을 부끄럼없이 말하고 상대는 그 이야기에 공감해주며 위로해주면서 서로 다독이죠. 그걸 보면 저는 그 사람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지금 내가 우울증이라던지 죽고싶다는 생각은 늘 해버린나머지 이젠 굳이 말을 꺼내지도 않는다던지 나의 문제는 무엇이라는건지 등등 토해내지 못하겠던데 말을 할수있는 사람은 어떻게 그럴수있는걸까요? 그리고 나 자신을 뭐시기 인정하고 이해하면 어쩌고 하는데 나는 뭐랄까 나를 이해한다고 말해도 마음으론 이해하지않는지 전혀 개선되는게 없네요. 인간이 안달라지고 노력도 안한다는걸 알아서 그러는건지... 이런 생각 안하고 싶은데 생각은 많아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염증수치는 높아지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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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inn00 (리스너)
· 한 달 전
마카님 이렇게라도 마카님의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자신의 속마음, 특히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타인과 공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특히 스스로에 대해서 마음 깊은 한구석에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그러실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금씩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글을 남기는 것도 좋고, 스스로의 생각을 문자로 남기는 것부터 익숙해지시는 거에요! 그리고 속마음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털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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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jinjinn00 예전부터 인터넷의, 익명의 상태에서는 말을 잘 했어요. 그런데 오프라인 만남도 가진, 친한, 가까운 사이에게는 말을 절대절대 못하겠더라구요. 노래를 못부르는 내가 흥얼거리는걸 들켜도 매우매우 부끄러운데 어떻게 속에있는걸 꺼낼수있겠어요. 스스로의 생각을 문자로 남기는건 괜찮아하지만 (내용 정리를 할수있어서, 보고 쓰고 다시 보고 내 생각을 정리를 할수있어서, 말은 더듬고 어휘력이 딸려 꺼내지 못함 등등의 이슈 때문에) 이것이 말하는 것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없어서요... 내가 우는건 괜히 오버하는 것일수도 있고 열심히 살아본적도 없는데 혼자 힘든척은 다 하고 가진건 없는데 많은걸 가진척 구는데 다른 사람들도 각자 자기들의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고 힘들고 답답하고 우울한데 그걸 나까지 퍼트려서 무얼... 행복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데 그건 나의 기준일 뿐이고 내 슬픔을 받은 사람은 내 슬픔 더하기 자신의 슬픔이 있으면 그게 어째서 반...? 곱빼기가 된게 아닐까요...... 아무튼 말로 전하는거 때문에 상담하는것도 두려워요. 돈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이고 세번째 이유는 비밀이에요. 이렇게까지 길게 남길 생각은 아니었는데 친절한 말투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미안해요. 안녕히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