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가봐야 할거같긴한데 가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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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가봐야 할거같긴한데 가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자해그만하자
·한 달 전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중학생즈음 부터 그냥 제 존재자체가 싫었어요.제가 있었다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싶어서 부모님 몰래 제 어릴적 사진을 마구 버리거나 가위로 난도질한적도 있고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만약 이때 죽었다면..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것이 되면 좋겠다 하고 죽고싶다던가 미래를 생각하지않고 상처가 좍좍 벌어지도록 마구 그어 자해를 하다 과다출혈로 죽는다는등 좋지못한 상상을하는 일이 일상이에요. 뭐했는지, 뭐하려 했는지 기억도 잘 못하고 계속 까먹어요.. 그리고 반친구와 대화할때 그 미묘한 표정,말투,행동 하나까지도 조금이라도 쎄하게 바뀐거 같으면 내가 싫어진건가 고민하게 되요. 그러다가 걔는 나를 싫어해 내뒷담화도 할거야...이렇게 생각하게 되어버리고, 오픈채팅lite 등 익명공간에서 고민을 말해보면 대부분 그건 그날 그친구가 어떤일이 있어서 그런걸수있다 너를 싫어하는게 아닐수도 있다 하길래 최근 과도한 피해망상일까 고민해보았는데, 그들이 저를 싫어하지않을 이유가 없어 피해망상은 아닐거같다고 생각되요.. 올해는 평소 좋아하던 그림그리기,게임등 모두 집어던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눕거나 앉아서 보내는 시간도 늘었어요. 가슴이 자꾸 답답하고 숨쉬는것도 불편한 느낌이 들고 사람을 마주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졌어요. 원래 자해하던건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덕에 많이 줄어 들었고 생각이 들어도 계속 참고있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들때는 잠을 잘자는 날도, 피곤하지 않아도 코를 건드린것도 아닌데 자꾸 코피가 나요. 잘 멈추지도 않고요..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기분나쁘게 둥둥거리는 때가 가끔있는데 그럴때 자해안하려고 참다보면 배고프지 않아도 자꾸 초콜릿,과자등을 마구 뜯어 다 먹어 버리기도 하고 먹을게 없으면 얼음도 콰작콰작 계속 깨물어먹게되요.. 그리고 잠에 잘 들지 못해요. 주말에는 9시간~14시간씩 잘 자는데 평일에는 카페인을 따로 섭취하는것도 아닌데 새벽 3시가 되어가도록 몸은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잠에들지 못하고 수면시간도 4시간이 안되요. 나쁜생각이 자꾸 들고 그생각들을 비우려고 계속해서 쇼츠나 릴스 같은것들을 보다가 지쳐 쓰러져서 겨우 잠들어요. (워치 측정기록 주 평균 취침시간 2시50분, 주 평균 수면시간 5시간30분) 재미있어서 보는건 아닌거 같아요. 재미있다기엔 대부분 집중도 못하고 계속 넘겨버려서 아닌거같아요.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보면 대부분 해당되긴해도 식욕,성욕,체중감소같은건 해당이 안되는데도 자꾸 심각수준이라고 나와 조금 놀랐어요. 저는 그렇게 심한것 같지도 않고 나같이 이렇게 별거아닌거로 우울해하는 사람이 우울증이라면 이세상에 우울증이 아닐사람이 없을거같단 생각에 우울증은 아닌거같다 생각하게 되서요. 그리고 교회가 너무 싫어요. 다른사람들은 우울하다, 힘들다하면 교회에서 힘을 얻고 그렇다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모태신앙인 부모님의 강요로 원래도 하나님 예수님 같은거 안믿고 싫어했습니다. 자기소개만 하면 교회다니냐는 질문이 들어오는 제 이름도 너무 싫었어요. 22년 크리스마스날 학교에서 준비하던 기능경기대회 연습중에 부모님이 연락도 없이 쳐들어와서 교회를 왜 빠지려하냐며 친구들, 선배들, 특강교수님과 선생님들 다보는앞에서 등짝때리고,실습복입은채로 교회로 끌려갔어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불꺼진 전야제 행사하는 예배당 의자에서 커터칼이 없어 바짝깎아 없는 손톱으로 손등을 박박긁었어요. 눈물을 뚝뚝흘리며 진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긁고있는데 바로 옆에 계시던 부모님은 알아채지 못하셨어요. 크게 웃으며 전야제 공연을 보고있으셨어요. 그런데 저처럼 끌려온 저랑 친한 친구가 그러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조용히 옆으로 와 제손을 꼬옥 붙잡아주었어요. 그래서 피나기 직전에 긁던걸 겨우 멈췄어요. 그리고 23년1월 교회 겨울수련회에서 판뒤집기 경기를 했는데, 빠르게 뒤집는 저를 경계한건지 제가 만만해서 그런건지 어떤 남자애가 먼저 몸싸움 금지라는 룰을 위반하고 저를 들어올려서 집어던졌어요. 그래도 제가 무거워서 높이 들어올리지 못해 멀리 집어 던져지지도 않았고 크게 다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기분이 나빠져서 걔한테 덤벼들어서 판을 다시 다 뒤집어버렸더니 그아이가 붉으락 푸르락한 얼굴로 제 멱살을 잡았어요. 그래서 저도 그애와 같이 멱살을 잡고 드러누워 버텼고 그아이의 옷 목부분이 너덜너덜하게 늘어나 오프숄더마냥 내려갔어요. 그러자 화가난 그아이가 "이 🐶년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들어올렸어요. 그제야 지켜만 보던 교회 교사들이 말렸어요. 저는 그후로 목사도, 교회사람들이 전부 웃는 가면을 쓴거같고 위선적으로 느껴져서 교회 근처에만 가도 토할거 같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요... 예배중 목사가 옆사람 토닥토닥해주세요 안아주세요 할때마다 제가 정중히 "죄송하지만 제가 스킨쉽을 싫어해서 터치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하며 거절해도 왜그래~ 하며 몸을 터치하고 꽉 껴안는 여자 선생님들 마저도 너무소름 끼쳤습니다. 너무 놀라 화장실로 도망쳐 심호흡하며 진정하려해보아도 쉽지 않았어요. 부모님께 교회에 가고 싶지않다는 얘기를 해보아도 "그건 니 믿음이 부족한거야 기도해" 라는 말씀밖에 하지않으셔요.. 물론 제가 숨쉬기 힘들다나 사람들이 불편하단 얘기는 못했어요. 이런 얘기를 해봤자 부모님이 저를 이상한 사람 ***년 취급할거 같았거든요. 다른사람한텐 몰라도 부모님께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면 진심으로 자살할만큼 싫었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았어요. 제가 정말로 정신질환같은걸 가지고 있을까요? 피해망상이나 조현병,우울증,adhd등을요... 그런데 만약 진짜 갖고있다해도 부모님께 말하지 못할것같아요.. 정신과에 가서 진단 받아보고 싶긴한데 가격이 많이 부담되기도 하고, 그리 증상이 심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제 인생이 불리해지고 부모님께도 안좋은 시선과 피해가 갈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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