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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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na1enh32
·23일 전
나쁘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거같은데 아닌가봐요.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과거가 너무 그리워요. 행복한 거같은데 행복하지않은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 같아요. 남에게 나의 약점과 약한점을 원래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라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고 믿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요. 가족한테도 말 못해요. 혼자 가만히 있으면 눈물만 나와 무슨 활동이라도 꼭 해야해요. 공부가 너무 하기싫은 것도 아닌데 집중도 못 하고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눈물운 계속 나오는데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슬프지도 힘들지도 화나지도 않는데 눈물은 자꾸만 흘러요. 이런 나룰 지켜보는 나도 내거 너무 답답하고 점점 예민해지고 이기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하는 나를 보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전과 너무 달라진 내 모습이 어색하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만 같어요. 남한테는 이런 모습을 보일 수가 없어 다른 이와 함께 있으면 정말 이렇게까지 밝은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혼자 남겨지게 되면 그냥 감정이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뭐라고 말해야할지모르겠어요. 진로의 고민도 너무 크고 학업의 고민 스트레스도 너무 크지만 내가 내 상태와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런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는게 제일 힘들어요. 제발 한 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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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1일 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마카님에게
#감정
#진로고민
#고등학교
#스트레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고3 수험생이시네요. 지난날을 생각해 보건대 나쁘게 살아온 것 같지 않지만, 후회와 자책을 하고 계시네요. 이유 없는 눈물, 남에게 진솔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못한다고 하시고요. 시간이 갈수록 답답하고 예민함이 커진다 하시니 걱정이네요. 나의 감정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스트레스가 커서 집중도 힘들다 하시고요.
🔎 원인 분석
증상을 위주로 적어주신 글이라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는 않네요. 다만 고3이 되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계신듯 합니다. 스트레스는 한 사람이 발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잘 알듯이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답니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란 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운 사건을 경험한 뒤 2일에서 1개월 이내에 불안·두려움·공포·해리성 장애 등이 나타난 상태를 말해요. 증상으로는 수면장애, 과민함, 집중의 어려움, 지나친 경계심, 극도로 놀라는 반응, 안절부절 행동 등이 나타난답니다. 갑작스럽게 현실감각이 없어지거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 대처 방향 제시
스트레스를 받고 적응하기 어려울 때 우리는 스스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겨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상황을 분석하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그렇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이 구분이 되지 않아 혼란스러워도 한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떨어져서 보는 것이 좋답니다. 당장 고통을 피하거나 뒤집어엎으려 하지 말고 생활을 단순하게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서 기다려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용기 잃지 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ococococo
· 23일 전
저도 고등학생때 그랬었고 마음이 붕 떠서 학업에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진짜 자기 고민은 사람들에게 못 말해요 영원한 내 편 같은 거 인간관계에 낭만 이런거 저도 고등학생땐 막연히 믿고 상처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런 건 없어요 내 영원한 내 편은 나뿐이에요 어쩔 수가 없는거죠 사람은 다 그렇고 나도 그러니까요 그래서 더욱 내가 나 자신을 더 챙기고 학대하지 말아야 해요 내가 나를 달래야해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자책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게 되는건 이상한게 아니에요 그게 정상이에요 30살이 되어도 40살이 되어도 나를 모르는 점이 있고 계속 찾아가고 변해가는 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사람이라면 다 그래요 사람이 한결같을 수 없고 앞뒤가 달라요 다 그런거예요 외로운만큼 내가 나를 더 아끼고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이런거에 관심을 더 가져주세요 나는 왜 이럴까 그런 생각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