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것도 무서운데 사는 것도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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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도 무서운데 사는 것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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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평범합니다.제 인생은...그냥 좋은 부모님 만나서 사랑 받고 자랐어요.딱히 불우한 환경이었던 것도 아니고,사랑을 못받은 것도 아니고..근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더 힘들어요.언제부턴가 사랑받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고,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기위해서 계속 증명을 요구해요.그로 인해 주변인들과 계속 싸우게 되고요.초 6때부터 그런 증상이 나타났고,그때 이후로 안우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 울었습니다.근데 울면 울수록 계속 허무함만 남아요.처음에는 우울증인가 했습니다.애정결핍이 있나 라고도 생각해봤어요.차라리 누군가가 우울증이나 애정결핍이라고 딱 잘라 말해주면 "내가 병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거야"라고 병탓이라도 할려고 주변인들한테 물어봤었습니다.그때마다 들려오는 말은 네가 예민한거다,잠시동안만 그런거다,헛소리 마라 등등 진지하게 들어줘도 이정도 대답 뿐이었어요.그래서 최근에는 울면서 아 내탓이다라는 생각을 많이해요.안그래도 거의 맨날 울었는데 가족들 때문에 진로를 포기한 이후로는 하루에 우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요.초반에는 주변인들한테 이야기하면서 버텼습니다.근데 어느날 제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그래도 단톡방에서 계속 우울한 이야기 하는거 얘들이 좀 불편해 하더라.." 이 말을 들은 이후로는 누군가한테 우울하다고 말도 못하겠어요.그 사람한테 민폐일까봐.말하지 않으니까 계속 쌓여만 가고 쌓일수로 우울해지고..취미를 만들어보라고해서 만들어도 봤습니다.효과는 없었지만요...최근들어 사는게 더 힘들어져요.눈을 감으면 내일을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무섭고,그렇다고 죽는것도 무서워요. 이상 끝입니다.그냥 어딘가 말할곳이 필요했어요.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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