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폭력적인 아빠, 내가 미워할 자격이 없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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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폭력적인 아빠, 내가 미워할 자격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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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인관계, 성격, 사회성, 우울증 등으로 여러해 동안 씨름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요즘에도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 특히 아빠에 대한 미움이 커 제가 지나친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빠는 자녀들에게 손찌검 한적이 없지만 엄마에게 특히 폭언이 심했습니다. 분명 연애결혼까지 했던 평범한 가정이지만, 무언가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엄마탓으로 돌리는 듯했습니다. 마치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듯이 화가 많은 성격이기도 하구요. 어릴때 부모님이 자주 싸우신 기억이 있지만 드라마처럼 술마시고 들어와서 집안을 깽판친다거나 엄마를 때리지는 않았습니다. 아, 술마시고 밤중에 집에서 자고잇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죽고 너죽자는 협박을 한 기억이 잇네요 주로 엄마한테 화풀이를 하고, 인생 발목잡혔다는 이야기를 자주하는 패턴입니다. 어머니는 병으로 비교적 일찍 돌아가셧는데, 제가 고등학생때 엄마의 투병생활 중에도 뭐때문인지 엄마 목을 조르고 망치로 협박했던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할머니랑 아빠가 다같이 밥먹는 자리에서 종종 너와 결혼해서 인생망쳣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빠가 밉습니다. 자녀에게 폭력이나 욕설을 한적은 없지만, 엄마에게 폭력적인 남편이었던 아빠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아빠를 착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아빠가 나쁜 남편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빠를 용서할 자격이 없는걸까요? 제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나 무기력함을 핑계를 찾기 위해 가정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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