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이 심해서 우울하고 불안한 나를 가만히 두지못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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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 심해서 우울하고 불안한 나를 가만히 두지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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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10년 넘게 감정을 억누르고 살았어요.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했고 착한사람이 되고 싶어 제 감정을 무시하며 살았네요. 원래 불안함이 많았지만 예민한거라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제 자기계발을 통해서 저의 자존감을 세웠고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회사를 취업했고 회사 적응이 너무 힘들어서 불면증에 불안도 심해져있다가 회사에서 잘리게 되었어요. 나올 때도 철저히 이용만 당하고 배신감에 많이 힘들었네요. 그와중에 열심히 자격증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저를 더 몰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집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다시해야한다는 강박으로 공부를 다시 집중하려고 하는데 남자친구랑도 이별하게 되었어요. 세번의 힘듦이 두달도 안되서 찾아오니 혼자 살면서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많이 무너져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일상생활이 불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었고 사실 너무 감정적이라서 감당하기 힘들어 내가 외면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큰데 현재 취업할 회사도 없어 불안하고 마음도 힘들어 불안해하는 것을 인정하고 버티다보니 3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한 회사에 합격하여 입사하였는데 아직 마음이 제대로 서지 못했는데 취업에 대한 강박에 새로운 곳에 적응하려고 하니 힘든 거같습니다. 힘들고 불안하면 조금 더 쉬어도 될텐데 일해야한다는 강박과 불안함이 저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이대로 회사를 버텨도 무섭고 회사를 나가서 다시 백수 생활하기에도 무섭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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