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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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초일섬23
·한 달 전
제 인생이 진짜 답없다고 생각이 너무 듭니다. 집나간 아빠를 제외하고 췌장암에 걸린 엄마랑 여동생을 데리고 매일매일 쉬지않고 일나가는 편의점 사축인데,푸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서 쓰는데, 중립적으로 봐주십쇼. 대략 6~7년 전부터 엄마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나가서 매일매일 일을 하면서 알바들 돈 주는거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몸인데 이게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다보니 점점 인간적으로 망가져 가면서도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죽어갑니다. 엄마는 동네 단위로 가게를 4,5개 맡을정도로 편의점을 잘 운영하시는 나름 잘나가는 점장인데, 그런 엄마가 작년 거의 말월쯤에 췌장암 3~4기 인가 를 판정받아서 안그래도 약한 몸이 더 약해져서 한번 외출하기도 힘들고 금방 피곤해버릴정도로 허약함. 그런 엄마를 도와주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저랑 여동생이 편의점에 매일 나가면서 지출을 최대한 줄이며 생활비며 세금이며 알바들 월급이며 대출 이자며 갚을게 너무많은데 정작 들어오는 수입이 그에 비해 너무 적어서 대출 하고 갚고 카드값 막고 돌려막고 하다보니까. 나나 동생이나 월급은 커녕 매일 편의점에서 폐기나 컵라면,음료수 같은걸로 때우면서 느리게 죽어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엄마 암치료비를 위해서 라지만 년 단위로 무급으로 일하다보면 결국 참아야할것도 못참거나 인간적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지구온난화 현상때문에 녹아내리는 빙산같이 아주 천천히 무너지더라고요. 결국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가게 돈을 조금씩 빼돌려서 그걸로 ***듯이 배달음식을 먹거나 피규어 쪽으로 돈을 몰래쓰다보니 엄마한테는 된통 깨지고,폭식하면서 살도 찌고,운동 할 시간도없이 주7일 110시간 정도 일만하면서 매일을 혹사당하다보니 스트레스는 집안 사람 모두에게 쌓이면서 정작 해소할 수단이 너무 제한적이더라고요. 쉬는 날은 1주일에 하루 있을까 말까인데 그날은 게임도 만화도 취미인 프라모델도 안하고 그냥 잠. 먹는것보다 책 읽는것보다 그냥 그날은 24시간 잤다 깻다 만을 반복하면서 그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잠. 지금 글을 쓰고있는 이 때도 그저 빨리끝나고 집가서 자고싶다는 생각 밖에 없고, 한정판이고 치킨이고 뭐고 먹고싶은것도 못먹음. 동생도 원래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하며 학교생활 보낼걸 사람없어서 엄마 암 치료비 벌기위해 교수에게 욕먹으면서 과제 남들보다 더 많이 받으면서까지 올라와서 저랑 같이 매일 일을 하면서 월급 하나없이 계속 일이랑 과제에 치여삽니다. 그러던 도중에 갑자기 이번달 되자마자 정부에서 정책이 바뀐건지 회사에서 정책이 바뀐건지 자영업자 말려죽이는 정책이 도입되면서 운영하고있는 가게를 하나빼고 전부 다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전부 정리하기 전까지 최대한 더 일해서 돈을 더 땡겨야 하는데,여태까지 몇번이고 엄마랑 충돌하고 싸우고 말다툼하고 끝이없더라고요. 살은 언제빼냐. 면허증 따라. 자격증 따라. 일하면서도 공부해라. 돈좀 그만써라 등. 온갖 자신이 원하는걸 강요하면서 저는 무리라고 확실히 답했는데 엄마는 무조건 남들이 다하는거 넌 왜 못하냐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럴거냐고,힘든거 안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라는 식으로 자신만이 하는 말이 옳다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나가면서 미안하다는 말은 하는데 정작 현실은 휴일 하나 제대로 보장도 안되고, 고정된 스케줄 없이 매일,매주,매달,매년 스케줄이 확 변동되면서 몸 리듬도 망가지고, 극 처음엔 저도 fm같이 칼같이 출퇴근하고 따지고 물건치우고 다 하는데 정작 잘했다 고생했다 이런 격려의 말 보다는 꼭 어디가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할수없냐 등 꼭 사람 신경을 긁는 말만 하면서 심신적으로 걍 쥐어짜여서 허무감만 듭니다. 알바생 늘리면은 지출이 커지면서 생활비가 줄어들고,보상은 전혀 없고,스트레스는 끝없이 쌓이면서 주위에서 쓴소리 들으면서까지 안 좋은 방법으로 풀고, 꼭 뭔가 사소한 일로 잔소리를 하거나 조용히 넘어갈일 없이 그저 가족 전원이 돌아가면서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가고 있으면서 샌드백 신세입니다. 엄마가 말하길 암 치료 수술을 위해선 5천만이 필요하다는데 과연 엄마 치료를 위해서 기간 안에 치료비를 벌수있을지 의문입니다...... 항암을 하면서 일단 암 크기를 줄이며 계속 버티고 있는데,엄마도 식단이 너무 제한적이라서요. 탄수화물 지방 당분 섭취 금지라네. 저 스스로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고민을 풀 장소도 시간도 없고, 친구들과 만나고 놀거나 밥먹고 싶어도 그럴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그저 응어리만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면서 도무지 안 줄어듭니다. 저도 과거 학창시절부터 학교폭력이라던가 온갖 사건사고 때문에 정신적으로 몰려서 몇번이고 자살시도나 고민도 해서 지금은 유일한 정신적 버팀제가 항우울제로 감정이 죽은채로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지이이이이이이인짜 1주일에 딱 하루 쉴수있게 되었고, 110시간에서 24시간 빼면 매주 86시간 일하고 새벽에 퇴근합니다. 가게는 5개중 하나 남기고 정리 했는데, 엄마가 이득률이 높은 새 가게 계약한다고 저나 동생에게 또 대출을 땡겼습니다. 도저히 허무감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네요. 빚은 계속 늘어가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머리속으로 몇번이고 되뇌이는 죽으면 편하다 던가 천국가는 시뮬레이션을 한다던가 가게 돈 건들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열정의 페이에 대한 분노가 심해서 자꾸 건들게되고, 월급은 들어오는대로 알바랑 대출이자로 빠져나가서 용돈도 없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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