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쓸모없다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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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쓸모없다 생각
커피콩_레벨_아이콘jjing11111
·한 달 전
18세 나의 딸은 우울증,불안,공황 학업을 이어갈 수 없어 5월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 약물치료 ,심리치료 중이나 최근 자기자신이 쓸모없는거 같다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자퇴를 후회하는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 그리워 울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괜찬아 진듯하다 ...하염없이 블랙홀에 빠져있기도 하구요 .. 병원을 바꿔봐야 할까? 다른 상담치료로 바꿔야 할까? 나는 어떻게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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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영미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서로가 서로에게 견뎌주고 힘이되어 주어야 할 시기인듯합니다.
#우울
#불안
#공황
#상담치료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김영미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따님의 우울증과 불안, 공황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기가 어려워 5월에 자퇴를 선택했군요. 현재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껴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낀다고 하여, 따님이나 어머님 모두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따님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시며 병원이나 상담치료를 바꿔야 하는지 고민 중이시네요. 따님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려고 애쓰며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이 멋진 어머니이며 따뜻한 면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글을 써주신 마카님 마음도 참으로 버겁고 힘들겠다라는 생각에 저 또한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 한켠이 먹먹해집니다.
🔎 원인 분석
글의 내용만으로 따님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진단받은 증상으로 예상해보자면, 마카님의 따님이 현재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곁에서 지지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퇴 후, 예상치 못한 상황과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혼란스러움을 겪으면서 자기 자체의 가치에 대해 불확실해지기 때문에 보일 수 있는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열고 생각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 중이시라면, 따님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담당 전문의와 상담사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단시간에 현재 고민하던 것들이 드라마틱하게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만큼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상담과와 따님과의 관계도 관계이기 때문에 안정감을 찾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였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단정짓기 보다는 현재 상황을 견뎌보면서 고민되는 부분과 느껴지는 감정들에 대해서 상담자와 직접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보닙니다. 따님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그녀의 감정과 생각에 대해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따님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함께 느끼고 수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카님 또한 심적으로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카님 자신을 돌보는 일도 소홀히 하셔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힘든 시간이 인생에서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어쩌면 지금의 시간을 함께 잘 견뎌내면 지금을 기반삼아 더 단단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으니 그 때까지 함께 잘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 고민되는 부분을 현재 전문의와 상담자와 공유해주세요. 마카님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실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마카님 마음도 때론 쉴 수 있도록 꼭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쉴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글로 나마 마카님을 토닥토닥 격려하고 위로해봅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eoniee
· 한 달 전
전 엄마가 그거 별거 아니라고 같이 이야기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제가 우울증 심하고 그럴때 매일 산책 같이 하면서 제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고 어루만져주셨어요.. 지금도 물론 힘들지만 엄마랑 더 가까워지고 위로도 많이 받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따님 분이 대화를 원하실진 모르겠지만 엄마가 옆에서 더 어쩔줄 몰라하고 불안해하면 더 힘들 것 같아요 그저 묵묵히 응원해주고 이겨낼 수 있게 따듯한 눈빛과 말을 보내주세요. 사랑하는 엄마 때문이라도 버티며 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