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돼서 그런가.. 요즘 다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혼란스럽다보니 과거 생각이 다시 끔찍하게 지루한 공포영화처럼 악몽으로도 찾아오네요. 나름 진정***려 일상적으로 운동도 하고 집안일과 요리도 해먹어 보고 하면서도 뭔가 여전히 허전하네요. 그러다가 문뜩 예전에 가사만 어렴풋이 알아 듣던 노래가 떠올라서 다시 들어보니 지금 기분을 어느 정도 정리하는 기분이 들었네요 가사도 찾아서 번역기랑 GPT에도 넣고 돌려보니 가사도 나름 짧지만 여러 느낌이 드네요 Cryoshell - Face Me [Feat. Niels Brinck] I always underestimate things I wanna be 내가 되고 싶은 것들을 항상 과소평가해 →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태도) Apologies will never be my game 사과는 내 방식이 아니야 → (나는 쉽게 사과하지 않는 성격이야) Facing the reality, facing by myself 현실을 직면하고, 나 혼자 마주해 →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현실을 감당해야 함) All in all, it's just another pain 결국, 또 하나의 고통일 뿐이야 → (삶은 계속해서 고통을 주는 반복) Sympathy is never lasting, I hunger for revenge 동정은 오래가지 않아, 나는 복수를 갈망해 → (일시적인 동정심보다는 분노와 복수심이 더 오래 간다는 의미) Pretending everything will be 모든 게 잘 될 거라 속이고 → (스스로에게 거짓말함) Pretending everything is going 모든 게 괜찮게 흘러간다고 믿으며 → (현실을 외면하는 자기기만) On and on and on and on 계속해서, 끝없이 → (이런 감정의 반복) Face me 나를 마주 봐 → (진짜 나 자신과 직면하라는 말) Closer to reality, closer to the edge 현실에 가까워질수록, 벼랑 끝에도 가까워져 → (진실에 다가갈수록 위험도 커짐) Closer to reality, closer to myself 현실에 가까워질수록, 진짜 나 자신에게도 가까워져 → (자기 인식의 깊어짐) Closer to myself 진짜 나에게 더 가까이 →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Everybody's gaining something, I'm everybody's friend 모두가 뭔가를 얻고 있어, 나는 모두의 친구야 → (겉으로는 다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속은 다름) None of us will ever be the same 우리는 이제 예전과 같지 않아 → (경험으로 인해 변해버린 관계 혹은 자신) I try to run away, but dreams are catching me 도망치려 해도, 꿈들이 날 붙잡아 → (희망 혹은 악몽 같은 욕망이 나를 놓아주지 않음) Haunting me, forcing me to go 날 괴롭히고, 계속 가라고 강요해 → (꿈이나 이상이 오히려 나를 압박함) On and on and on and on 계속해서, 끝없이 → (그 감정과 상황이 반복됨) 반복된 후렴 생략 없이 재번역: Face me 나를 마주 봐 Closer to reality, closer to the edge 현실에 가까워질수록 벼랑 끝에도 가까워져 Closer to reality, closer to myself 현실에 가까워질수록 나 자신에게도 가까워져 Closer to myself 진짜 나에게 더 가까이 GPT가 좀더 잘 번역해준 것 같기도 하네요 어렴풋이 알고만 있다가 찾아보니 뭔가 후련하네요 이제는 편히 들어도 될 것 같네요
지쳤어요 인정받고싶고 위로받고싶고 사랑받고싶은데 저는 실패만 하니까 그냥 죽는게 나아요 손목 그만 긋고싶고 그만 불안해하고싶어요 그냥 하늘 가서 귀신이되든 뭐든 이딴 인생 살고싶지가 않아요 그냥 그만둘래요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 나때문에 힘들어하고 내가 주변 사람들 다 망치는건데 죽고싶은데 무서워서 벌써 실패만 너무 많이했어요 죽는것마저 실패한 삶이 너무 한심해요
정신과에서 회피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은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가 정신상담센터에 가기를 주저하고 있네요 머리로는 당장 가야한다 생각하면서도 가기가 무섭고 날 이상한 사람으로 *** 않을까 낙인 찍히는 게 아닐까 하고 내심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 모든 기력을 일하는데 씀. 그것도 완벽하지 못함. 일 머리가 없는데, 내 일상 모든 에너지를 일하는데 씀. 다 쓴게 그거임. ㅇㅇ 2. 집에 오면 뭘 할 기력이 없음. 씻는것도 청소하는것도, 옷 갈아입는 것도. 유튜브 1시간 쯤 하면 바로 잠 3. 잠은 8시간 풀 수면. 근데 일어나도 피곤해 4. 출근 시간은 2시간 남음. 근데 뭘 못함. 2시간 동안 핸드폰만 함. 입고 잔 옷 그대로 출근(어제 일 갔다 온 후 안갈아 입고 그냥 잠). 핸드폰에 가방만 들고. 5. 기력을 채우기엔 주말은 너무 짧음. 하루는 기력 채우고, 하루는 여가(유튜브) 끝. ☆6. 청소를 할 여력이 없음. 잠을 줄이고, 여가를 줄이면 되지 않냐고? 뇌가 거부한다고.... 뇌가.... 침대 주위에 쓰레기더미가 나날히 늘어가고 있는거 인식은 함. 그 앞에서 한숨만 나옴. 치우질 못함. ㅇㅇ. 뇌랑 몸이 거부하는 느낌. 진심 집에 먹고 자는 용도. ☆7. 빨래,샤워는 주말에. 샤워는 일주일에 힌번씩, 빨래도 ㅇㅇ ☆8. 컨*** 불가 지금 시간이면 시작해야 하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안함. 출근 2시간 전. 핸드폰만 함. 출근 시간 20분 초과(출근이 10시 까지 라면, 10시 정각에 집을 나섬) 머릿속으로, 아니면 주먹으로 퍽퍽 때려도 안일어남. 언제 커터칼 잡으니까 그제서야 움직이더라...그제서야.... 내 주위 사람들은 진짜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 나도 하고 싶었어.... 남들 처럼.... 부지런해지고 싶었어
오늘 날이 더워서 반팔을 입고 갔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가 제 팔을 유심히 보더니 '너 팔 왜이래? 어디 다쳤어?'라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어제 자해를 좀 심하게해서 안그래도 상처가 조금 더 눈에 띄었나봐요. 얼버무리며 어디 좀 다쳤다며 긁혔다며 둘러댔는데 옆에 앉아있던 다른 친구가 몰래 귓속말로 '이거 자해한건 아니지?'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친구에게 다 털어놓기 싫어서 아니라고 애매하게 말했더니 안 믿는 눈치더군요. 정신과 상담도 받고있고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해서 그랬다고 왜 말을 못 했을까요. 제가 계속 아니라고하니 그 친구도 딱히 신경 안 쓰는것도 같은데 오히려 제가 더 신경쓰이네요. 그 친구에게 내가 정신질환이 있다는걸 밝히기도 싫어서 고민입니다.
말도 안되거나 또는 있을수 없는 일을 망상하고 그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게 되요 이 일 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어요
모든걸 다 내려놓고 도망치고싶어요 현실을 도피하고싶어요
이것도 조현병의 증상인가요....? 자꾸만 아무도 없다는 걸 아는데도 상상 속에서 옆에 누군가를 자꾸 불러오는데 실제로도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상상 속에서인데도)너무 가까이에 붙어있다는 느낌이 들고 이게 너무 강제적이라 제 의지대로 조종할 수가 없이 강제로 저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상상 속 인물들이 뭐라고 자꾸 말을 하는데 말이 약간 예를 들면 A가 안녕하세 까지만 말하고 B가 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처럼 대화가 끊긴 상태로 이어져요... 또 누가 저를 마구 혼내고 분노하는 모습이 상상되기도 하고, 가끔은 말의 의미를 모르는 듯한 사람들이 막말을 하기도 합니다. 또 예를 들어 너 이거 다 했어? 라고 물어보는데 아직 할 수 있어. 라고 답하는 둥 엉뚱한 대화로 이어져요... 상상 속의 인물들이요. 제가 이런 상상의 나래만 안 펼치면 평범하게 보일 정도로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은데.... 저런 상상이 드는 이유가 뭔가요......? ........ 조현병이 약간 있는 걸로 병원에서 말했었는데 약을 꾸준히 먹어주고 있고 그간 잘 버텨냈는데 이건 또 뭐하는 상상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망상인가요.........................??? 망상이라면 뭐라고 검색해야 저에 대한 병이 잘 나올까요...? 조현병이라고만 검색하면 저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힘어요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워요 내가 이런 망상을 했다는 사실을 사랑하는 사람이 안게 된다면 매우 큰 상처를 받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현실이 아니니까 말을 안하면 되는건데 아무것도 모르고 날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