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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못 견디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ark11winter
·19일 전
고1되고서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중간고사는 망했지만 공부도 해보고 말 걸기가 겁나도 주위를 많이 만나보려고 애썼어요, 근데.. 힘들어요, 여전히 제 주위에는 저마다 힘든 사람들이 많고, 그들을 볼때마다 제가 도울 수 없는 것도, 사람들은 힘들어도 도망치지 않은게 틈만 나면 회피하는 저랑 비교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거기에 여전히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게 서툴고, 모든 면에서 서툴어서 이런 제가 열심히 애쓰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감히 설치고 있는 거 같아서 스스로가 너무 미워서 못 견디겠어요, 사람들이 날 잊었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죽지 못해도 되니까 제발 모든 사람이 저를 잊게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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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zaa
· 19일 전
고1이 되면서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공부도 해보고 힘들지만 주위사람들과 어울릴려고 노력했지만 좋은 결과가 안돼서 속상하시군요. 주위의 시선을 크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까? 이런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생각이 많아 부정적이 생각으로 이어지는듯 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기분 안나쁘게 분위기 괜찮게 말을 하는것이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말하지 않았는데도 혼자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고 하는것은 괴로운 일 입니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바로 당신입니다. 조금 더 당신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말을 당당히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줄어들고 나에대해 집중 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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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타르트
· 18일 전
, park11winter님. 저도 비슷한 류의 불안을 많이 겪었어서 댓글 남겨 봅니다. 우선은 지금 상당히 불안감이 많이 쌓이신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셨겠군요. 저도 저보다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괜히 내가 잘못한 것 같고 도우고 싶었고 그랬습니다. 만약 죄책감이 드는 것이 이유시라면, 남들이 힘든 것과 본인이 관련이 없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또 그러시는 건 민감성의 문제임을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세상에 힘든 사람들은 범위를 확장할수록 수도 없이 늘어납니다. 지구 반대편에는 굶주림과 아동노동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끝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전부 신경쓰며 살 수는 없고, 그러고 계시지는 않으시잖아요. 주변의 힘든 사람들을 보며 내 일인 양 아파하는 일에 신경 끄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빈도를 줄여서 그 주제에 대한 예민성을 낮추어 보세요. 또한 현재 자아 존중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셔서 내가 여기에 끼어도 되는 걸지 의구심을 가지는 상태로 보이십니다. 사람들 대화에 낄 자격 같은 게 어디에 있겠어요? 친구이거나 친해지면 되지요. 오랜 시간 동안 위축되어 계셨기에 지금이 너무 힘드시겠지만, 전과 현재를 비교해 보세요.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았나요? 부딪혀 *** 않고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또 세상에 나쁜 사람들도 많은 데다 좋은 사람들과 성격이 맞을지도 미지수라서 좋지 못한 반응을 받았다고 해서 낙심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힘들어도 도망치지 않는 사람들만이 보이는 이유는, 회피한 사람들은 이미 그 자리에 없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벌써 몇 개월이나 버티셨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한 번 포기하지 않으면 그만인 게 아니라 지금도 포기할 수 있는데 견디고 있는 거랍니다. 무언가를 하는 것은 포기라는 유혹과의 싸움의 연속이에요. 그리고 park11winter님은 성장하고 계십니다.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저랑 같은 나이라 공감이 가네요ㅎㅎ 저도 중간 망했거든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