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지 사춘기 인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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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사춘기 인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수지19
·21일 전
안녕하세요.중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사실 학교에 친구도 없고 주말에는 집 밖에 나가는 일이 잘 없습니다.5학년때 부터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었고 점점 학년을 올라오면서 공부에도 손을 놓기 시작했어요.중학교 올라와서는 정말 소중한 친구가 생겼지만 다른 반이라 학교 마치면 이야기를 했어요. 반 친구 한명이랑 다니긴 했지만 그렇게 각별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반 친구였어요.중학교 올라오면서 원래도 낮았던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고 남들과 비교를 정말 많이 했어요.공부에는 아예 흥미를 잃어서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이나 관계 없이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서 반 아이들이 저를 잠만 자는 애로 기억 했어요.당연히 시험 점수도 바닥이었고 전 이게 문제라는 걸 알았지만 뭔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조차 안 들어서 선생님들에게 혼나고 반 애들 한테 무시를 당해도 노력 조차 안 했어요.그러다가 중2가 되었고 이제는 공부를 해야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무언가를 할 힘이 없어요 그냥 항상 힘이 없고 반 아이들이 친해지려 말을 거는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말을 하는게 불편하고 거리를 두게 되요.그래서 정말 소중한 친구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고 무시하기도 했어요.그래서 사이가 멀어졌고 그 친구가 괜찮아지면 다시 다가와 달라고,힘 내라고 위로도 해주고 걱정도 해줬는데 저는 제 감정에 못 이겨서 그 친구에게 화풀이를 했고 이제 그 친구도 지쳐서 절 포기하고 이대로 멀어질것 같아요.제일 소중했던 친구였는데 제가 다 망쳐버렸어요.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 나오고 오히려 편해진 느낌 까지 들어요.무기력 한건지 게으른건지 숙제가 있으면 하루종일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을때 까지 가서야 숙제를 시작하고 항상 불안감이 있으면서도 할 힘이 안 나고 계속 미루기만 해요.그냥 매순간 불안함이 있고 힘이 안 나요.그런데 또 집에 가면 유튜브를 보면서 막 웃다가 우울해져서 자해를 하기도 해요.자해를 하니까 학교에서도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자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온몸을 칼로 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학교를 걸어가는 동안 죽는 상상을 하거나 자살 계획 같은걸 세우거나 자해를 하는 상상을 하고 씻으러 가거나 무언가를 결심 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요.수업시간에도 선생님 말을 듣다가 갑자기 놓쳐서 내가 뭘 해야되는지 모른다거나 수학문제도 안 풀고 가만히 앉아 있어요.몰라서 못 푸는 것도 맞지만 글씨를 읽는게 힘들어요.뭘 해야된다는 생각이 안 들고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주말에는 하루종일 침대에서 휴대폰만 봐요.이게 우울증 인가요? 아니면 그냥 게으르고 나태하고 생각 없는 사춘기 인가요? 우울증 이라기엔 너무 잘 웃는데 사춘기 라기엔 너무 자주 우울하고 사는게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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