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것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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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것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Doing2010
·한 달 전
전 중2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했고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선 반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심하게 받았어요 2학년이 되어서도 그 친구들은 절 괴롭혀서 선생님이 얘기하니 정당방위라며 되도안되는소리를 했어요 그 뒤로 그 친구들은 절 괴롭히지않더니 2학년 새로운 반에서 또 다른 친구들이 절 은근 슬쩍 괴롭혔어요 그러다가 이상한 소문을 내 제 친구도 절 떠났고요 6학년때부터 조금 부정적이고 우울감이 있었는데 1학년 되고 새친구들도 사귀면서 좀 괜찮아진것같았는데 2학년되고나니 자해하는 횟수도 늘고 우울한 생각만 나고 작은일도 마음이 불안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신과에서 치료가 가장좋은것같긴하지만 돈도없고 부모님에게 알리기에도 좀 그래서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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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현량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상담치료를 고민중인 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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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 글을 쓰기까지 우울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을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사연 요약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고, 선생님과 친한 친구도 떠나갔다면 학교도 가기싫고 버티는 생활이 더 힘들었겠어요. 요즘들어 작은 일에도 불안해지고 우울한 마음이 드는데 누구에게 말해야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혼자 고민하다가 글을 써줬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과 같은 중학생 시기에 친구는 어쩌면 가족보다 더 소중하죠. 그런데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친한친구마저 떠났다면, 그 마음이 세상을 잃은 것처럼 힘들거에요. 친구들의 뒷담화나 수군거림으로 학교생활은 힘들어지고, 작은 행동도 조심하다 보니 전반적인 생활이 불안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어요. 무기력감과 우울감은 식욕, 수면욕, 삶의 활기 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낮아지기도 해요. 당연히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카님의 스트레스는 상당할 것이고, 6학년때부터 우울감이 있었다면 시간이 2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상담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 대처 방향 제시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말하지 못하는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은 언제든지 마카님을 도울 마음이 있는 분들이에요. 꼭 말씀드리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되신다고 하셨는데 교육청에는 정서치료비 지원이 가능합니다. 학교 위클래스나 상담실에 찾아가서 상담교사 선생님께 스트레스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비 지원제도를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전 경험으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게 꺼려질수도 있겠지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은 챙길 수 있길 바랄게요 그리고 마카님이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노력해주셔야 하는건 수면과 식사입니다 1. 밤 12시 이전에 잠들고 아침에 기상한다. (*낮잠은 자지 않는다) 2. 식사시간에 맞춰 하루에 2끼 이상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한다 3. 간단한 신체활동을 한다(ex. 학교까지 걸어가기, 숨찰 정도로 10분 정도 뛰기 등) 4. 기분좋은 활동을 찾아서 한다(ex. 코인노래방 가기, 좋아하는 노래 가사 적어보기 등)
이곳에 글을 남기고 도움을 요청한 것만 봐도 마카님은 상황을 벗어나고 싶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 보여요. 꼭 부모님과 상담교사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적절한 도움을 받고, 상담을 통해 더 나은 행복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