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으면서 느낀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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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으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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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상담에서 상담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말이 "그건 내담자님 잘못이 아니에요"같다 결국 사람을 괴롭게 하는 감정은 '죄책감'이라는 걸까? 그야 대부분의 고통을 파해치면 자책이라는게 조금이라도 섞여있지만 모든게 그 문제가 맞는건가 그리고 반성 좀 해야되는 못된인간들도 있지않나 살인마가 숨기고 피코하면서 심리상담받으면 그것도 편들어줄거같다... 이해는 하지만 너무 많은 상담들이 노출되면서 다른 사람을 상담하는 모습도 자꾸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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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19일 전
좋은 상담사들은 무조건적인 편만 되주지는 않는거 같아요. 따끔한 직언으로 채찍질도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혼내야할 때라 혼내는건 정말 사랑이고 관심인거 같아요. 혼내는것 또한 많은 에너지가 드는 부분이잖아요. 그래도 가급적 왠만하면 대놓고 혼쭐보다는 돌려서 다독이는 방법을 쓰는거 같긴해요. 그들 또한 사람이니 자기보호도 해야할거고, 또 나쁜놈이든 착한놈이든 고쳐 쓸 수 있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인류애적 차원이 아닐까 싶어요. 여튼 상담사라는 직업은 사실상 아직 검증 제도가 아직도 많이 미비하고 불충분한건 맞는거 같아요. 한편으론 대중화되면서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고, 또 선택지가 많아져서 좋긴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또 양극화가 생기는 것 같고... 최상위 또는 최하위 계층에 속하는 상담사는 사실상 본업보다 돈에 목적을 두는거 같기도하고요. 뭐 이또한 일반화할 순 없지만요. 암튼 전 요즘은 아주 간혹 심리상담하면 그냥 인간관계 연습한다,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한테 비싼 밥 한끼 사면서 얘기한다 내지는 치료보다는 그냥 감정트래쉬ㅠㅠ로써 활용하죠... 그라도 그렇게 비우고 나면 답답함이라도 풀리니깐요. 어차피 대다수의 상담사님들, 예약없이 초기 접근이 용이한 분들의 경우에는 그들이 해 줄 수 있는 역할이 딱 그정도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비밀상담을 원칙으로는 하지만, 의사들처럼 제도적 법적 규정도 아니고 하니까 전적으로 의지하기에도 좀 그렇고... 상담사분들 또한 내담자에 대한 경계가 있더라구요 왠진 모르겠지만? 암튼 결국은 혼자 일어나야하는거고 그들은 혼자 일어나는 나를 그냥 응원해주는 일을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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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9일 전
@카페회원1 너무 공감가요. 솔직히 저도 해줄수있는 역할이 딱 그정도인거 같아요ㅠㅠㅠ 예약이 긴분들도 특별히 다를까 싶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