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데체 무엇을 바랬던걸까? 결국 자기자신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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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나는 도데체 무엇을 바랬던걸까? 결국 자기자신의 어둠은 스스로 극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인지 하고 있었음에도 나는 계속해서 남의 어둠을 먹어치우면 그것이 치유가 되리라 생각했던 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나는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림자 진 그 장소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욕심이었고 상대에게 상처였으며 나에겐 너무나도 커다란 책임감을 안겼다. 더군다나 나는 더이상 과거나 미래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하며 현재에도 있지 못한다. 나는 도데체 어디에 있는가. 혼란스럽다. 괴롭다. 차라리 이 끝을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 마지막으로 어둑한 곳에 있는 모든 이들이여, 태양은 언제나 그대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있다. 그 태양 아래 온기를 쬐고 있는 사람은 너희를 돕고 싶어하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어찌할 수 없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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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브리츠
· 한 달 전
솔직히 아무리 위로해주고 좋은말해줘도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이 변화를 시도해야하는거라 말해주는 입장에선 별 기대를 안하는게 좋아요 내가 말한마디했다고 특별한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의 구원자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나 고민이 있을때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정리는 좀 할 수 있게 도와주겠죠 우리는 걍 방관자에요 말만하고 떠나는거고 그 이상은 관여못하죠 물론 상대가 나아지면 좋겠지만 솔직히 상대 얼굴도 이름도 사는곳도 모르는데 우리가 도우러 갈 수 있겠나요 너무 책임감 갖지마세요 타인에게 너무 이입하지도 마시고 내가 구원자나 선지자란 생각도 하지마세요 우린 지나가며 이야기를 전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바람에 꽃씨를 옮겨도 그게 피어날지 안피어날지는 결국 꽃씨(듣는사람)와 토양(현재환경), 기후(기회)가 맞아야 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