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살고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딱히 살고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yendy
·한 달 전
살아있으니까 힘들기만 하고 남한테 상처만 주고 솔직히 내가 없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죽고싶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살고싶지 않은 것 뿐이네요 살아있기 싫어요 일주일 전 쯤? 아빠하고 싸웠어요 화나서 선풍기를 발로 차서 날렸어요 아빠가 저한테 다가오길래 쓸데없이 강하게 저항했어요. 소리지르고 발로 찼어요. 왜 그랬을까요? 상처만 엄청 주고 나한테도 남고. 근데 저 때문에 싸운 게 맞아요 버르장머리없이 말했거든요 계속. 이유 없이 우울하니까 말이 좀 *** 없게 나오더라고요 이미 힘들어서 약 먹고 있는 엄마한테도 계속 상처만 주고 동생한테도 화만 내고. 그래서 너무 죽고싶어져서 하지만 죽지 못할 걸 알기에 손목을 그었어요 아직 중학교 3학년 어리기도 하고 자해 시작한지도 2달 정도. 칼은 아직 못 대요 무서워서. 그래도 피는 나더라고요. 꽤 여러 번 그었어요. 그러고 이틀 뒤에 또 싸웠어요 똑같이 버릇없이 말해서. 그래서 또 그었죠. 지금은 4일정도 지났나? 죽고싶은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있어요 그런데 살기 싫은 마음은 커져요 유튜브에서 올가미 매는 법도 배웠어요 계속 검색해요 자살 투신 한강 자해 죽음 제가 못 죽을 거 알아요 너무 겁이 많아서. 친구들한테는 제가 우울하다고 말 하고 싶지만 괜히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못 해요 이렇게 멍청한 제가 작년까지는 엄청 밝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하루에 4시간밖에 안 자면서 학교에서도 엄청 날라다니고 온갖 짓 다 하고 다니면서 놀고. 계속 진심으로 웃고있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 해요 6시간 7시간 넘게 자도 피곤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미소를 못 짓겠어요 영혼이 털려요 밥도 거의 안 먹고. 뭐만 해도 짜증나요 공부하다가, 숙제하다가, 놀다가 문득문득 자살생각이 나요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렇게 사는 내가 짜증나요 3월 초에 2주동안 이러다가 나아졌다가 4월 초에 2주동안 이러다가 나아지려고 하더니 애매한 상태에서 지속되다가 일주일 전에 진짜 나가리가 돼버렸어요 지금은 굳이 친구 몇 명 말고는 다른 사람들한테 내가 힘든 걸 알리고 싶지가 않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