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사람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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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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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기댈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요 작년부터 좀 많이 힘들었는데 원래 제 성격이 제 속마음을 잘 얘기하질 않는 성격이라서 얘길 안했더니 이젠 기댈 사람이 없네요 부모님께는 짐이 될까봐 얘기 못하겠고 친구는 뭐,, 절 생각 해주는 친구가 없는것 같아요 진짜 콱 죽어버릴려고 창문 앞에 서니까 갑자기 서러워져서 펑펑 울었어요 그냥 수고했다 고생했다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말들을 들은적이 없는게 너무 서러워요 매일 괜찮은척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지쳐서 조금만 힘든티 내려 하면 짜증내고 다 불만이래요 진짜 제가 잘못한것같아서 죄책감까지 드니까 이젠 힘든 정도가 아니라 괴롭더라고요 그러면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졌고 제 감정도 더 숨기는것 같아요 아무데도 말할곳이 없으니까 인터넷에 털어놓고 있는것도 억울해요 어릴때부터 다 괜찮다고만 해서 그런가 남한테 제 얘기를 하는거 조차 싫어지네요 그리고 매일밤마다 불안해져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고 잠도 안와서누우면 거의 1시간 뒤에 자는것 같아요 재미있는게 없고 요즘따라 집중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모든게 다 제탓인거죠 뭐 제가 조금만 더 잘나게 태어났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저도 이렇게 나약한 제가 싫어서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역시나 제가 문제일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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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한 달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냥도 힘든데 기댈 사람이 없으면 더 외로우면서 힘들더라고요.. 힘든 거 숨기는 일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는 거 잘 알아요. 이제껏 노력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잘하셨어요. 지금도 살아있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초면이지만 사랑해요. 당장 작성자님께 달려가서 비어있을 손을 꼬옥 잡아드리고 싶고 제 체온이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꼬옥 안아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해요. 이런 제 마음이라도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랄게요. 작성자님 잘못 절대 아니에요. 누가 뭐라해도 너무 속상해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괜찮아요. 작성자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지금껏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강하세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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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한 달 전
여기라도 털어놓고 써보니 기분이 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