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일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정신병일까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어렸을 때부터 시험 부담이 컸고 완벽주의도 심했어. 그리고 적응도 잘 못하는 편이야. 어느 정도냐면, 중학생 때부터 시험기간이나 학기초 되면 입맛이 없어서 5키로씩 빠지고, 헛구역질 하고, 진짜 힘들 때 아니면 잠도 못 자고, 불안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어쩔 땐 나도 모르게 울고 있고, 숨쉬기 불편할 때도 있어. 시험의 경중에 상관없이, 모든 시험기간엔 이래 왔어. 집에서 그 누구도 부담을 주지 않았는데도 그래. 대학교 와서 공부보다는 다양한 걸 해보면서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학점 생각해서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포기하고 있더라. 그래서 잘 했냐고? 아니. 시험 3주 전쯤에 집에서 학업이랑, 시험이랑, 학교 생각하다가 과호흡 와서 응급실도 갔고, 그 후로 계속 몸이 안 좋아서 공부는 커녕 잘 먹고 잘 자고 쉬는 걸 목표로 살았어. 근데 이게 시험기간이나, 학기 초에만 이러는 거니까 정신병인지 헷갈리네. 그리고 고등학교 때까지는 이런 불안 덕분ㅇㅔ? 항상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고 과정이 어떻든 결과도 나쁘지 않았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은 불안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겠고 무기력해져서 고민이야. 과호흡 있었던 이후로 엄마가 힘들면 정신과 상담 가도 된다고 했는데, 정신과 갈 정도인가 싶으면서도 그 이후로 불안할 때마다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까 생각하고 그래 이거 정신병일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카페회원1
· 한 달 전
정신과 간다고 다 ***것도 아니고, 또 정신병이라해도 죄도 아니고요. 병이 깊어지기전에 치료는 받는게 좋죠. 그냐우방치하면 나중에는 정말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요 말기 암처럼... 그리고 제 생각에는 대다수의 도시 현대인은 약간의 정신질환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이 정도되면 정신에 이상이 없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고요. 삶이 이정도로 빡빡하고 복잡하고 치열한데 어떻게 멀쩡할까 싶거든요. 세상이 도데체 어떻게 돌아가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