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 의미가 없어요 내 미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연인이 있었다면 연인과의 미래를 위해 살겠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취업도 해야지만 두렵고 무섭고 힘든게 싫어요 너무 내 욕심인거 아는데 뭔가 많이 힘들어요 가면을 쓰고 다녀야하는것도 지겹고 억지로 말할 것을 생각하고 리액션하고 하는 것도요 근데 이러지 않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외롭기도 하구요 노력이 필요한 걸 알지만 너무 벅차서 힘들고 요즘은 가볍게 만나는 사람이 더 편해요 제 맘도 제가 잘 모르겠고 상담을 받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현타도 자주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각 하는 것 자체도 이제 힘들어요 아무생각 없이 그냥 끝나면 걱정거리도 없고 편할 것 같아요 가족한테는 미안하지만 근데 이런거 생각하면 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고 너무 지치고 그러네요 저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무슨 감정인건지 모르겠어요
최저 시급으로(9,860원) 하루에 9시간 일하고 주 6일 일하는데 그럼 계산법이 어떻게 되나요? 자꾸 제가 계산한 거랑 다르게 나와서.. 저는 9,680x9x6x4 이렇게 했는데 제가 틀렸나요? 어떻게 계산해야 올바른가요?
재밌게 잘 놀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다시 숙제와 공부에 시달려야 하니까 눈물이 나고 그냥 쉬고싶어
여자가 남자한테 호감있으면 둘이 처음 카페에서 만났는데 흡연하냐면서 담배피러 가자고 안하죠? 보통 비흡연자라고 숨기지 않나요? 남자든 여자든 담배피는거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빌리파이 224mg이랑 자나팜 헬스피온서방정 등 이것저것 먹을면 어떻게 될까요?
예전부터 누군가가 시범삼아 행동을 보여주고, 그걸 따라하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들 한번에 잘 따라하는데 저 혼자만 이해를 못하고 우물쭈물한 적이 너무 많아요. 예를 들면 양궁 체험장에 친구와 갔었는데 담당 선생님이 화살을 세팅하는 법과 쏘는 자세를 보여주시고 이제 따라해보라고 하셨는데 다른 참가자 분들과 제 친구는 한번에 다 성공했는데, 저 혼자만 이해를 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적도 있고요, 또 학교에서 태권도를 배우는데 선생님이 동작을 보여주시고 그걸 따라하라고 하시면 다른 친구들은 한번에 다 잘하는 저 혼자만 지금 무슨 동작을 해야하는건지 까먹고 혼자 안절부절 못한적도 있어요. 이건 그냥 제 기억력이 안 좋은걸까요? 아니면 질환이 있는걸까요? 너무 고치고싶어요... ㅜㅜ
일단 제가 감기에 걸렸을때 사촌동생이 저희집으로 왔어요. 근데 걔는 기침만 몇번 한거로 할머니가 제 감기약 2개 뺏어갔어요 ;; 그냥 하루치 약 다 뺏어간거죠 ;; 첫번째는 ' 그래 그럴수 있지.. 한번이니까. ' 두번째는 " 아니.. 할머니 내 약인데 남 주는게 맞다 생각해?? " 이랬는데.. 하.. 두번째는 아무리 봐도 거절이잖아요 ㅠ 근데 뺏어갔다니까요?? ㅈ/ㄴ 어이없네. 할머니가 뺏어가서 전 지금도 기침하는데 소리도 이상하고, 목소리도 이상한데. 솔까 하루치 더 먹었으면 이거보단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어요. 첫번째 때엔 더 뺏어갈지 몰랐죠.. 뺏어간거 어른들한테 말하니까 다시 사면 된다하는데.. 다시 사는건 맞지만 할머니한테 왜 뺏어갔냐고만 하면 방에 들어와서 ' 하.. 역시 내 편은 아무도 없구나.. ' 하면서 울지 않았을거에요. 하 진짜 인생 너무 ㄱ같다.
제가 쓴 글은 제가 가족과 지인에게 힘들때 이야기를 하면 제탓을 하듯 이야기가 돌아오는것이 힘든게 인정욕구집착인것인지에 대한 글이였고 댓글을 달아주신분은 주변인을 괴롭히며 마치 제가 주변인들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듯이 댓글을 쓰셨더라구요. 제가 진짜 주변 사람들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그들도 힘들때 마다 저를 찾는건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기때문일까요? 생각해보면 그들은 2시간 3시간 했던 이야기 또했고 저는 그들에게 그들의 행동을 탓하며 말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러니 그들은 저를 찾고 쉽게 말을 꺼내겠죠. 그런데도 저는 제가 힘들때 1시간 말하는동안 제 탓이 되는 말만 들으니 힘들다는 거였어요. 힘들때 사람을 찾는다는게 행동을 탓하고 꾸짖음 받을려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런데도 제가 사람을 찾게 되는건 그들처럼 도통 숨이 안쉬어지니 말이라도 해서 풀고 싶은거겠죠. 그속에서도 저는 저의 인정욕구가 강해 그들에게 무엇가를 찾는건 아닐까 그래서 쉽게 말을 넘기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데 그저 그들이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겼을뿐이라 생각하니 너무 허무하네요. 저는 사람을 먼저 찾지 않고 글을 쓰거나 음악을 듣거나 감정에 섞이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다가도 너무 힘들면 사람을 찾게 되는데 그 몇안되는 가족과 지인들이 같은 태도로 절 대하니 힘들다는 말이였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사람을 찾는건 한달에 한두번이더라구요. 그럼 제가 그 한두번도 사람을 찾지 않고 제 감정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그리고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그들을 저는 더는 받아주지 말고 인간관계를 끊어야는건가요?
제가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다 보니까 제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일이 잘 안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겉으로는 응원하는데 속 마음에서는 저사람도 취업이 안되면 좋겠다, 시험에 합격 못했으면 좋겠다 등등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열심히해도 되는게 없어서 그런지 이런 꼬인 생각들만 올라오는게 참 싫네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공부에 대한 압박감, F를 받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이대로 가다가 진짜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들고요... 평소에는 안 이러는데... 낮밤이 바껴서 항상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한 때부터 계속 이랬어요.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