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10일 전
내 인생에 이제 정말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을때
매일같이 죽음만을 생각하며 바닥을 치고 있었을때
생각지도 못한 어느날
당신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자기가 여기 있다고
남은 인생을 서로를 위하며 함께 하고 싶다고
그날 이후
죽음에 대한 생각이 거짓말처럼 멈췄다
그토록 강렬하고 강박적이었던
죽음에의 충동이
갑자기 사방이 고요해지듯이 멈췄다
그렇다고 딱히 살고 싶어진것도 아니다
다만 그냥 내 안에서 24시간 나에게 죽으라고,
어서 죽으라고 괴성을 지르던 무언가가
갑자기 잠든 것처럼 조용해졌다
믿을수가 없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