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회피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모든걸 회피하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psi5342
·한 달 전
고2 여고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모든걸 회피하고있어요 공부도 미래에 대한 걱정도 늘 회피했지만 요즘들어더욱 뼈저리게 느끼고있어요 회피하고있어요 그냥 다 감정마저도 회피하고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은 다 회피하고있어요 나 자신에게 조차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고는 있지만 사실 다 알아요 그냥 저는 회피하고 싶은 거예요 모든걸 회피하고싶어서 모든걸 회피할수있을만큼 큰 불행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많아요 겉으로 보기에도 모든걸 회피하는것을 이해받을수있을만큼 몸과 정신이 약한 사람은 아니에요 정말 나약한 생각인거 알아요 나약한 생각인거 아는데 회피말고 할줄아는게 없어요 다들 꿈없이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꿈도 없는데 나아가고있지도 않아요 꿈이 없다는 핑계로 회피하고있어요 저도 고치고싶은데 마음만큼 잘 안됩니다 사실 고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안고치면 평생을 회피만 할것같아요 현실을 직면해야하는데 솔직히 현실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가끔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생각못해요 안해요 죽기는 싫은데요 죽는건 제가 할수있는 가장 큰 회피잖아요 죽는게 싫어서 살고있는데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살지 않는 방법을 몰라요 어떻게 해야되어요? 뭘 해야 돼요? 뭘할수있죠?
감정심리상담고민상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자신을 토닥여주세요 그리고 가장 작은 일부터 해보세요.
#회피
#감정
#고민상담
#심리상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들고 복잡하실 거라고 느껴져요. 회피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실망감까지, 그 복잡한 감정들이 마카님을 많이 지치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의 내면과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마카님은 현재 모든 것을 회피하고 계시는 상황이셔서, 공부와 미래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회피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게도 핑계를 대면서, 현실 대면이 어렵고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린 채로 스스로가 원하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듯해요. 살고 싶지만 현재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함과 함께, 나아갈 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계세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러한 불안감은 회피라는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는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자아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잃게 되며, 이로 인해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현재 상태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거예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을 향한 친절과 작은 성취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쌓아가는 과정도 중요해요.
애써 힘을 내어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기 보다는 지금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머물러보세요 현재에 자신을 좀 토닥여주고 조금 힘이 나면 가장 쉽다고 느끼는 한 가지를 해보세요 회피에서 벗어나 딱 한가지만 해보는 실행을 해보세요 그 순간 마주하는 생각과 감정도 마주해보시구요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을 마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커피콩_레벨_아이콘
소소88
· 한 달 전
저도 그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홉시의밤
· 하루 전
고2 한창 힘들때죠..뭐 다른거 할 수 없이 공부에만 내몰리는 때 아닌가요? 또래들과의 관계도 힘들테고 뭐 다 내 마음같지않고..한다고 다 보이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잘하고 싶고 노력하는데 결과로 보이진 않고 과정이 즐겁지도 않고 꿈도 없고 공부 할 이유가 없고. 부모님 한테 죄의식 느껴지고..허무하고 다 싫고 도망치고 싶고..한창 그럴때이죠.. 전 학창시절 본문같은 마음으로 우울하고 무기력,회피하며 잠만자며 시간을 보냈어요. 전교바닥을 치는 성적..죄의식. 그러나 목표의지가 없으니 노력도 안하고 노력안하는 내가 싫고 죽어버리고 싶고.. 꿈 없다고 매일매일 울면서 보냈어요. 대학은 가긴 갔는데 내세울데도 아니고요. 다니면서도 돈 아까워하고 괜히 갔다 싶었어요. 20대를 그렇게 보내고 30대에 이르러서야 좀 살맛이 나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회피하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돈 벌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깨달은게 있는데 전 갓생,완벽,최선을 다하는,열정적인,육각형 인간과는 거리가 멀더라구요. 그걸 받아들이고 나니 좀 괜찮아졌어요. 마카님은 다 할 수 있어요. 과정이 괴롭고 힘들어도 다 할 수 있어요. 꿈이 없어도 살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홉시의밤
· 하루 전
그리고 나 힘들다,울고싶다,우울하다,괴롭다,즐겁다 등등 별거아닌 소소한 하루를 터놓고 감정을 공유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없었다면 삶이 더 고되고 회피하고 억압하게 되더라구요.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요.. 하루하루 내 감정이 어떤지 적어보고 어떤게 날 기분 좋게 하는지 관찰하고 그래봐요.. 누군가 날 다독여주고 그래주길 요구도 해보고요. 고2..저 때와 지금의 고2는 너무 다르기에 조언하기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나를 몰아세우기 보다는 우쭈쭈 해주기를 바래요 기죽이면 더 살 맛이 안나거든요 뭐어쩌라고!!!해보시고 우울한 기분에 매몰되지말고 내가 뭘하면 기분이 좋더라..찾아보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