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시댁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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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시댁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뽀송다람쥐
·10일 전
시부모님께서 지방에서 농사일을 하십니다. 농사철이 되면 서울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을 불러 같이 일하자고 하십니다. 시부모님 연세가 거의 80이라 농사일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계속하십니다. 자녀들 도움 없이 두 분이 할 수 있는 정도만 하시라고 하는데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형제끼리 마음 상하는 일도 생깁니다 시동생은 (4인 가족) 하루 잠시(평일) 일 돕는 정도이고 제 남편(형/ 2인 가족)은 연휴 때가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합니다. 그 행동이 꼴 보기 싫습니다. 결국 농사 도우러 가긴 해야 하는데 형제랑 덜 부딪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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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일 전
시댁 식구들의 관계가 쉽지 않습니다.
#가족
#농사일
#형제간갈등
#스트레스관리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시부모님의 일을 도와야 하는 상황에서 시댁 식구들을 자주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형제가 서로 상황이 달라서 불편하기도 하고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의 상황이 정말 어렵겠어요. 마카님께서는 가족 간의 상황을 이해하시면서도 자신과 남편의 입장을 지키려 애쓰고 계시는 것 같아요. 형제 간의 불균형한 부담감 때문에 생기는 마음의 상처가 쉽지 않아 보여요. 마카님께서는 시부모님의 농사일로 인해 가족 간의 마찰과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는군요. 80세에 가까운 시부모님께서는 여전히 농사일을 계속하시고, 그 과정에서 자녀들 간에도 불화가 생기는 상황이에요. 마카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형제간의 갈등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계세요.
🔎 원인 분석
시부모님께서는 농사일을 통해 가족 간의 협력과 도움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또한, 농사일을 계속하시고자 하는 마음은 생업에 대한 애착과 가족 구성원들과의 연대감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요. 형제 간의 불화는 각자의 생활 상황 및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다른데에서 오는 갈등으로 보이고, 서로의 처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가족 회의를 열어 각자의 상황과 의견을 투명하게 나누어 보는 것이 좋아요. 형제 간에 작업 부담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해결의 첫걸음이에요. 이 과정에서 각자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시부모님이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해도, 마카님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시부모님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보다는 할 일만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합니다.
심리적 갈등과 불편함을 공감하고 조금 더 건강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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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98
· 10일 전
안가실수는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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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다람쥐 (글쓴이)
· 10일 전
@이응이응98 남편이라도 가야해요 시골에 인구가 없어서 일꾼 구하기도 어려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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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10일 전
남편은 가고 싶으시데요? 남편은 가겠다하면 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각자 부모 각자 알아서 효도해야죠. 시부모님께서 농사지은거 나눠주시고 김치나 반찬도 해주시면 개꿀이죠. 요즘 물가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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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다람쥐 (글쓴이)
· 10일 전
@카페회원1 개인 사정이라 다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시부모님 농사 지으시는 거 저희 쌀 한 톨 채소 하나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남편은 부모이니 어쩔 수 없이 가서 도와드려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만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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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98
· 10일 전
@뽀송다람쥐 그냥 남편만 보내야죠. 며느리가 뭐 노동하려고 있는것도 아니고... 구태여 며느리가 희생해가면서까지 할필요없다고봐요. 뭐 보상이라도 주면 도와주겠다 하시구 아니면 굳이 자원봉사를...???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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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다람쥐 (글쓴이)
· 10일 전
@이응이응98 저도 직장인이라 주말에는 그져 쉬고만 싶어요 남편만 동생한테 당하니? 기분이 많이 상해요 제가 한 성격하는 사람이라 전면전에 나서면 집안문제로 번질 게 뻔하니 그냥 두고 보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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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98
· 10일 전
@뽀송다람쥐 성인이면 자기의사표현은 확실히해야죠. 남편이 계속 가면 그러려니 내버려두세용 자기가 자기의지로 그러겠다는데 뭐... 원래 그런 사람들이구나~ 하고 넘겨버리시는게 덜 스트레스 받으실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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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다람쥐 (글쓴이)
· 9일 전
@이응이응98 남편이 남 험담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엔 제게 처음으로 동생의 그런 태도를 안 좋게 얘기하더라고요 쌓일대로 쌓였나 봅니다 안 보고 싶은 사람은 안 보고 사는 게 제일 좋긴 하더라고요 남편이 가서 일하는 게 기분 나쁜 게 아니고 동생의 지만 편한대로 일 한 척하고 생색 내는 게 기분 나빠요 성질대로 확 뭐라 쏘아 붙이고 싶은 심정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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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98
· 9일 전
@뽀송다람쥐 아아 제가 잘못이해했었군요, 동생도 그냥 그런 사람인거죠 뭐.. 사람고쳐서 못쓴다잖아요... 남편분도 작성자분도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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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다람쥐 (글쓴이)
· 9일 전
@이응이응98 네..동생이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더라고요. 아버지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다 할 거라는 형 성격을 아주 잘 이용하더라고요 지켜보는데도 스트레스가 확 올라와요 공감해 주시고 같이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