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맨날 화안나는날이 없어요 편집성성격장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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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맨날 화안나는날이 없어요 편집성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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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사소한 하나 하나 맨날 화가나요 화가 안나는 날이 없어요 지하철에서 할베들 아저씨들이 저 쳐다보면 화가나고 (그냥 눈 마주칠수있는거 아는데도 저도 쳐다보는데도 괜히 저를 보면 화가나요) 약속시간 늦는데 들고 나갈 물건 잃어버리면 화가 진짜 나고 자존심 상할때 화가 나고 진짜 생각이 계속 나고 집착해요 또 사람들이 저한테 한말을 저 혼자 자꾸 망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래서 저런말을 한건가 이런식으로.. 인터넷 찾아보다가 제가 ”편집성 성격 장애” 인거같기도해요 평상시에 무뚝뚝하고 남이 저한테 뭘 건드리면 망상과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요 화를 어떻게 참아야하나요? 말 못하고 넘어간적은 있어도 나중이라도 할말 다 못하면 못사는 성격이에요 밖에 있으면 가식이라도 떠는데 집에 있으면 화나면 소리질러야 화가 풀려요 욕심이 많은데 취준도 잘안되고 있는 상황이기도해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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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강지선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18일 전
화를 적절히 조절하기
#화
#자존감
#집착
#망상
#편집성성격장애
#분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지선입니다. 마카님의 화나 분노 조절과 관련하여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화를 느끼시고,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으신가 봅니다. 자신이 편집성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시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네요. 화를 어떻게 다스리고, 좋지 않은 생각의 연속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하려 글을 쓰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의 첫걸음이라 생각이 들어 응원하고 싶습니다.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중요하고 스스로에게 더 따뜻하게 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부정적인 언어로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아주세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이 쉽게 화를 느끼고 표현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첫째로, 일상에서의 소소한 불편함이나 압박감이 쌓여서 타인의 행동이나 말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자아에 대한 높은 기준 설정으로 인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본인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이 쉽게 화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망상하는 경향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인지적 왜곡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너무 흑백논리 혹은 파국화 등 왜곡된 시선으로 해석하는 경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인지치료는 이러한 부정적인 인지를 식별하고 그것을 더 적응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는 마카님이 경험한 문제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이 글을 직접 작성하셨다는 것은 이제 '화'를 내버리고 상대를 망상적으로 해석했던 나의 모습에 무언가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변화하고 싶어서 직접 글을 쓰신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첫걸음이기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를 쉽게 내는 성격을 다스리고자 하는 동기가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화라는 감정은 그 특성상, 한번 임계점을 넘고 나면 그 강도나 빈도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카님이 시도해보셨으면 하는 첫번 째는, 감정이 확 올라오는 순간에 호흡을 느끼고 이를 통해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깊고 긴 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며 들숨 보다 날숨을 2배정도 길게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깊은 호흡을 하거나 잠시 그 상황에서 멀어져 본다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두번 째는, 평소에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분노를 다루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일기로 작성하여 나중에 차분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세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더불어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 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슬퍼서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댄스,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위와 같은 노력에도 화를 내는 빈도나 강도가 강해지신다면 홀로 고분분투 하시기 보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이곳 마인드카페에도 따뜻한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