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하는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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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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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가족이나 친구들, 지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속으로는 상대방이 좋은데 겉으로는 무뚝뚝하게 굴고 괜히 말이 틱틱거리며 나가기도하고 좋지않은척하기도 하게돼요. 거절당하고싶지않고 상처받기싫고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어렵기도하고요. 그래서 늘 타이밍을 놓쳐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해줄때 저도 잘 표현하면 좋은데 늘 속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가늠하고 생각하게 돼요. 내가 이래도 되나?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상대가 힘들지 않을까? 어디까지 마음을 열어야하지? 이런 고민을 하면서 위에 적었던대로 행동하고 말하게돼요. 그러다 제가 용기를 내어 상대방에게 표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할때는 이미 상대방의 마음은 닫힌뒤이거나 다른 이유로 제게 신경쓸 겨를이 없어진때가 많아요. 그래서 매번 후회해요. 특히나 힘들때 더 그런거같아요. 제가 힘들면 동굴에 숨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마다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고 걱정해줄때면 나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해요. 상대방에게 제가 짐이 되기 싫어서요. 각자 힘듦이 있을텐데 저까지 힘든걸 얘기해서 더 힘들게 만들기 싫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힘들기도 해요. 특히나 힘들때 그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나올거같고 정제되지 않은 말이 나와서 나중에 후회할거같기도하고 혹시나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할수도 있을거같아서 입을 다물게돼요. 그리고 혼자 계속 힘들어하다가 도저히 못참겠을때 말하고싶어질때는 이미 상대방이 다른 일들에 신경쓰고있어서 말하지 못하게 돼요. 그러면 저는 혼자가 되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그때 말할걸 하고 후회하고.. 근데 또 그 당시가되면 이런건 다 까먹고 또 반복하게돼요. 악순환인거같아요. 어떻게 끊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이러다 멀어진 관계들도 있어서 후회될때도 있어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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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마이크브리츠
· 11일 전
그때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될꺼같아요 길게 주절주절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간단 명료하게요 고마워, 사랑해, 슬퍼, 속상해 이렇게 짧게만 말해도 많이 풀릴꺼같아요 그리고 상대를 생각해주는건 좋지만 또 너무 과하게생각하면 대화가 진행안되서 적당히 자신의 감정을 놓았다쥐었다 하는법이 필요하다 생각되요 상대에게 실례를 저지르는건 통상적인 상식의 범위까지만 생각하면되요 상대에게 소리치거나 욕을 하거나 비하하면 일반적으로 실례되는 행동이니 안하면 됩니다 그사람 개인이 상처받을 만한 말이나 행동은 조심스럽게 물어보거나 사과를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될 뿐입니다 조금은 더 과감하게 자신을 표현하셔도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