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 긁은 복권입니다 평생 긁어본 적도 없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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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jdk
·한 달 전
저는 안 긁은 복권입니다 평생 긁어본 적도 없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친오빠, 부모님도 항상 저한테 말해요 너처럼 살 쪄도 귀여운 건 복 받은거다 그러나 남이 보기엔 게을러 보인다 살만 빼면 엄청 이쁠 거다 얼굴 귀엽다고 볼따구 꼬집고 칭찬하는가 싶다가도 마지막엔 꼭 살을 빼라고 구박을 줘요 아니면 돼지라고 놀리다가 마지막엔 그래도 귀엽게 생겼다 하면서 체념한듯 칭찬 아닌 칭찬을 하거나... 사귀던 전애인들도 자기는 통통한게 이상형이다 하면서 외모 보고 반했다고 다가와도 결국엔 살 빼는 걸 권유해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엔 아 그래도 나 이쁜 편이구나 하면서 좋게 생각했는데 이젠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보다 주위에서 의문을 더 많이 가져요 얼굴도 괜찮은데 왜 살을 안 빼냐고 얼굴 아깝다고 같이 헬스 다녀주겠다 하는 애들도 종종 있고 근데 전 너무 지겨워요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은 제가 제일 크게 가지는데 다들 왜 이렇게 절 조여올까요... 이런 소리 들을 때면 뭔가 기분이 착잡해요 이 상황에서 살을 빼면 다 자기 덕이라고 말할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그것도 화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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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마이크브리츠
· 한 달 전
살이 쪘는데도 예쁜분들이 있긴합니다 살이 있음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데 살이 빠지면 얼마나 더 예쁠까 하는 생각 차원에서 한 말일수도 있습니다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이상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변분들도 글쓴분을 생각해서 하는 말일겁니다 만일 언급하는게 싫다면 싫다고 주위에 말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는 그게 듣기 싫은 말인지 모르고 한 말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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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bona77
· 한 달 전
그런 말 듣기 싫다고 확실히 선을 그어주셔야 합니다. 가족분들 말하시는 거보니 귀여운 동생, 자식이고 지금도 충분히 이쁘지만 살 빼면 더 이쁠텐데 하고 애정어린 마음에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아무리 애정어린 말이어도 계속 들으면 듣는 입장에서는 듣기 싫지요. 다음부터 가족분들이 그리 말 할 때는 나는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도 듣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진다. 언젠가 내가 빼고 싶어지면 그 때 뺄테니 걱정 마세요 라고 얘기해주세요. 주변 분들이 그런 얘기 할 때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단호히 말씀해주셔야되요. 그렇게 해도 계속 얘기하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그 때마다 반복해서 얘기해주셔야 좀 덜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