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힘들다고 엄마 앞에서 자식이 울고있으면 위로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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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야자대추
·13일 전
나 힘들다고 엄마 앞에서 자식이 울고있으면 위로를 하든 가만히 있든 해야할거아냐 무슨 하는말이 계속 너만 그런거 아냐, 걔도 그렇다더라, 이렇게 심약해서 어쩌나 내가 언제 그런거 물어봤어? 그리고 왜 계속 말하면서 웃어? 내가 힘든게 그렇게 우스워? 힘들다고 나 힘들다고 힘들어서 죽고싶고 자해하고있어 그래도 내가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걱정 안시키려고 노력했잖아 숨죽이면서 울었잖아 울음소리 안내려고 숨쉬기 힘들때까지 소리참고 울었어 엄마는 모르겠지만 1주에 4~5번은 그래 엄마는 어쩌다 한번이겠지만 나는 일상이야 학교가는게 힘들고 학원이 부담되고 시험때문에 죽고싶어 언제 한번이라도 내가 이런말 한적 있어? 내가 엄마아빠한테 학원가기 싫다고, 인생이 힘들다고, 매일매일 죽고싶다고 말한적 있냐고 없잖아 걱정시키기 싫어서 꾹 참았잖아 그런데 엄마는 왜 내가 힘든걸 아무일도 아닌걸로 만드냐고 나 정신과 가고싶어 나 혼자 버티는게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정신과 다니고싶다고 근데 엄마는 내가 정신과 가고싶다하면 이상한애 취급할거잖아 별것도 아닌일로 엄살부리는애 취급할거잖아 그래서 참았어 참고 참고 또참았어 이젠 못참겠어 더이상 무언갈 할 힘도 의지도 없어 엄마가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이해해주기만 하면 안돼? 그냥 이해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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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어느새벌써시간이
· 13일 전
토닥토닥..그동안 열심히 잘 참고 견뎌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제가 도와드릴수가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그저 버텨주셔서 감사하다고 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