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부모님이 정말 자식을 걱정해서 나오는 반응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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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부모님이 정말 자식을 걱정해서 나오는 반응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밥이좋음
·한 달 전
최저시급 주3일 8시간 주휴수당 있음 식대없음 10시부터 19시까지 일하는데 오늘 첫날 집에 오자마자 부모님 왈, 일이 너무 힘든데 시급이 짜다 의류브랜드 알바라 물류(옷들 분류)작업이 들어가거든요 백화점 매장 1층을 관리하는데 너무 안 좋다 힘들다 가지마라 그만둬라 말함 ㅋㅋㅋ 계약서 쓰고 왔는데 이제 겨우 1일차인데 이런 반응은 뭐 사람 '기'를 죽이려는건가요? 아니면 '더 좋은데서 일하지 왜 고생해서 돈 버니' 하는 부모님이 '자식을 걱정하는 말'인가요? 부모님이 늘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불만이 많으세요 디자인과 전공생이라 마케팅 쪽으로 취업 하려는데 그 일은 할 수 있겠냐 차라리 공무원이 낫지 않겠냐 그러세요 제가 고등학교때 학업 스트레스로 극단적선택까지 하려고 했다보니 공부랑은 적성이 안 맞고 하는 와중에 겨우 적성도 맞고 잘 하는일을 찾***고 취업도 뷰티/패션 업계 마케팅 쪽으로 가보려해서 이런 알바도 찾아서 해본건데 지금 이런 부모님 반응은 잘 모르겠어요 전 18살 때부터 25살인 지금 상담치료도 받고 약처방도 받고 다니고 있어요. 18살~22살까진 공황발작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다 달고 살아서 밖에도 안 나가고 대학교도 1년 쉬고 입학했어요. 버스 지하철 당연히 못탔었고 사람하고 대화?'안녕하세요'라도 말하면 다행이었죠 ㅋㅋ 23살 때부터 학교 다니면서 마음 맞는 과 동기랑 친해져서 놀고 공부하고 대외활동으로 여러사람들 만나고 편의점 알바도 처음 시작해보고 운동도 싫어하는데 산책도 나가고 그렇게 싫어서 미칠것 같던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했어요 진짜 겨우 정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에요 난 근데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물류 정리하느라 옷이 더러워져서 집에 오니까 아***는 사람이 '무슨 지*을 했는데 옷이 그러냐 그러고 지하철타고왔냐? 다른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여자가 왜 그러고 다니냐 '이러면서 소리지르고ㅋㅋ 엄마도 '일이 힘들다 식대도 안 주니? 너무하다~ '이런 반응 나오고 이럴때마다 정말 기분 안 좋다고 상담치료 받을때 매번 말하는데 상담선생님은 '그게 다 너네 부모님이 널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표현이 원래 조금 투박한건 알고있었잖아? 그 속내는 너를 걱정하는거야' 이러시는데 솔직히 이 말 하나도 공감이 안 갑니다 날 걱정하기보단 넌 왜 사서 고생을 하니? 왜 그런 헛짓거리를 하니? 그냥 공무원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장 잡는게 낫지 않겠니? 이런 마음인것 같아요 안정적인 직장? 고생 안 하는 일? 당연히 좋죠 안 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근데 공무원 공부, 일이 내 적성에 안 맞는데 안 맞아서 정말 고생 많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진짜 부모님이 날 걱정하는게 맞나요? 은근한 가스라이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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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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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보다는쉬고싶을때
· 한 달 전
본인이 하고 싶은거 했으면 좋겠어요 독립해서 살면 더 잘 사실것 같아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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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좋음 (글쓴이)
· 한 달 전
@초코칩보다는쉬고싶을때 관심과 걱정이 있는듯 하면서도 은근히 무관심과 무시를 하는 엄마 그냥 대놓고 무시하는 아빠.. 차라리 아빠처럼 성질을 부리던가 엄마가 더 기분을 안 좋게 만드는거 같아요 차분한 일상 상태에서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상담치료사 선생님은 절대 아니라고 부모님은 자식을 걱정한다고 네 부모님도 그런거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좀 헷갈립니다 제가 너무 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그냥 떨어져서 살아보고 싶네요 취업 성공하면 꼭 독립하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