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끝에 드는 생각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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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끝에 드는 생각은...
커피콩_레벨_아이콘대면하는인격체love0428
·13일 전
오랜 고민끝에 드는 생각이 있다.. 커뮤니티를 보면... 가족을 감싸는 걸 많이 보게된다.. 근데.. 그걸 보면서.. 내가 느낀건.. 숙부네 가족이 떠올랐다. 숙부는 6남매 중 셋째로... 이상하게 셋째가 공부를 하고.. 첫째..둘째는 그 막내숙부 뒷바라지를 했다.. 원래는. 판검사를 할 수 있는 사법고시를 지원해줬다는. 건데..... 공부를 원낙 못해서... 지방직공무원이 되셨다고 했다... 근데.. 그 당시에도 공무원이 인기직은 아니었는지.. 바로.. 출근을 했었나보다.. 근데.. 복지 중... 자녀 학비 지원등의.. 복지가 있었나보다.. 공무원이 되면서.. 숙모 또한 공무원이라.. 두분 다 공무원생활을 하셨다.. 근데.. 문제는.... 숙부가.. 본인의 가족에 대해 화목한 가정을 꿈꾸신 듯 했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 근데.. 정도가 지났쳤다.. 도움받은건 아는 데. 베풀줄은 모르고.. 시청공무원이라고... 공무원아파트 받았다는 등 이리저리 자랑하는 등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어릴때 휴가를 갔을 때... 숙모가 휴가지에서.. 시누이들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본인 등판하여. 왜. 남의 아내를 뒷담을 하냐고 난리난리 쳤다.. 그때 이후.. 시누이들의 얘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이 입다 버릴 낡은 양복들을 선심 쓰듯 둘째 형인 우리아빠에게 던지듯 줬다.. 그리고 본인은 새것 사입더라.. 아빠는 그것도 고마워했던 것 같다. 그리고.. 명절에. 어쩔수없이 셋째 숙모가 제사를 지내야 할 때도.. 본인이 숙모를 격려 해 주고 싶으신지.. 어린 조카인 언니랑 나를 부려먹었다... 가만히 앉아 있지말고.. 숙모를 도와주라고...대놓고 핀잔을 졌다.. 분명.. .본인 아내가 고생하는 걸 보기 싫었겠지... 근데.. 왜. 이럴때만 친척이란 카테고리에 나를 넣었을까? 솔직히 나도. 여자이고.. 엄마가 없어서 눈치 엄청받으면서.지냈는데.. 숙모는 그.. 숙부랑 세트여서... 내가 잘보이고 싶어. 엄마없는 내가.. 큰맘먹고.. 과일 을 사서.. 딸기를 씻고 있는데.. 숙모의 말이.. 누가 요즘 딸기를 먹냐고.. 저렇게 씻으면 농약 다 먹는 다고.. 뭐라뭐라 하더라.. 얼마나 잘보이고 싶으면.. 없는 돈 쪼개서. 내 돈에서 딸기를 사서. 같이 먹을 생각을 했었는데.. 항상 그런 식이었다.. 나도.. 제삿상에서 나도 제사상에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너무 많이 들었다.. 나도.. 제사상 을 도와주고. 여자라 무시당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 엄청 고생을 해서. 그 할머니집에 가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꼭 티비를 보고 싶었는데.. 그 셋째 친적들은.. 본인들이 엄마아빠 다있어서. 챙기고 싶어서 인지.. 명절마다 나훈아 쇼를 봤다... 나도. 스트레스 엄청났는데.. 왜. 나의 시간을 주어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난 그들 숙부와 숙모에게도 더 많이 눈치와 굴욕을 당하고.. 동갑이 친척과 비교해서.. ( 또 엄마가 없다는 뉘앙스로 ) 날 아주 거지로 보더라.. 글구. 정말 중요한건... 우리가족이 형편이 안되는 걸 알면서.. 숙부가 우리에게 10만원 용돈을 줄려고 그러면..숙모는 ****** 해서.. 결국.. 어느순간.. 돈 한푼 쥐어주지도 않더라. 근데... 나.. 그 놈... 신고하고 싶었다.. 왜냐고? 공무원이 부동산투기를 했다고 자랑자랑했었음... 둘째 고모부가 공무원이 그러심어떻하냐 했고...... 꼭 그렇게..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어른끼리가 아니라. 어른이 (남의 아이 ) 조카? 를 그렇게도 부려먹고 싶고.. 숙모놀이가 하고싶었던가? 본인 자녀 결혼식때도. 체면을 차리고 싶었던지... 우리가족은 아예 연락조차 안했더라.. 근데..어찌어찌하다보니 결혼식에 가게됐었는데.. 그때 고해성사 하듯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피로연장에서 큰 소리로. 쟤 비밀연애 10년 차에 혼수문제로 헤어진거 알아? 라며 떠보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어. 그리고.. 난 인간이고. 사람취급안해서.. 굶어죽든 관심도 없으면서.. 강아지 키우며. 이뽀하는 걸 보니... 어이털리더라.. 나한테. 역시 10원 한장도 다들 아까워 해서.. 저 집구석도 그러나 싶었어.. 난 인간이 아니야.. 상전강아지이였어야해.. 이건.. 가족애가 아냐.. 남 까면서. 가족애를 화목하다는 틀로 묶으면 안되는거야..차라리 완전히 남이면.. 남이라 대우를 하겠지. 내가 민원인이었다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그리고 숙모도 며느리라 이리치우고 하는 건 알지만. 그걸 어른끼리 해결해야지. 시누이. 할머니.. 한테 당한걸. 엄마없는 어린 나에게 터트리면 안되는 거였는데.. 글구. 난. 그 숙모처럼. 누구한테 열폭할 수 있는 주변사람이 없었던 게 참 안타까워.. 어떻게 하면.. 그 들을 단 한번이라도.. 이겨볼수 있을까? 나 지금 41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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