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오늘 6급 시험을 봤거든요. 이번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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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14일 전
친한 언니가 오늘 6급 시험을 봤거든요. 이번에 6급을 붙어야 장학생 심사에 응시할 수 있어서 되게 중요해요. 그냥 물어보는 거 자체가 실례일까봐 일부러 안 물어봤어요. 어제 기프티콘만 하나 보내 줬어요. 오늘 한자 강의 한주 다시 듣고 복습하고 아무랑도 연락을 안 했거든요. 목 스트레칭만 계속 해 주고 턱은 신경 써 주고 있어요. 몇 개 괜찮은 스트레칭 방법을 알았어요. 턱 찜질기도 하나 샀어요. 턱 관절 운동할 때 가끔 소리 나거든요. 그럴 때는 운동 안 하고 찜질 하려고요. 아팠다 안 아팠다 해요.. 저도 사실 몸이 이래서 진짜 걱정이에요. 몸도 아프고 누구랑 연락도 안 하고 이러니까 외롭더라고요. 마카에도 같은 말만 쓰는 것 같아서 안 올렸어요. 한주 치 끝나서 마음 정리할 겸 다시 글을 올려요. 일단 이번 학기 잘 마무리하고 몸이 너무 아프면 휴학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휴학도 한번 고려는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 봐요. 시험 준비하려니까 300은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한 달에 20씩 모으고 있어요. 1년 2~3개월 남았으니까 꾸준히 장학금 모으면 300은 모을 것 같아요. 그 전에 시험을 치니까 그 돈은 있는 걸로 봐야겠죠.. 그리고 장학금으로 메꿀 것 같아요. 대외활동도 봉사 8시간만 채우면 다 끝나요. 근데 이렇게 큰 일을 엄마한테 얘기 안 하고 진행하는 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돈이야 뭐 쪼들리면서 산다 쳐도 너무 큰 일인데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 같다는 이유로 몰래 진행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언니가 공부를 꽤 잘했거든요. 언니도 그래서 사실 전문직 시험 준비 중 이에요. 언니는 그냥 솔직하게 반대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몸도 그렇고.. 오늘 마음도 그렇고.. 하루종일 되게 힘들었어요. 이렇게 진도가 밀리고 컨트롤이 안 되는데 내가 이 상황에서 고시 병행이 맞나.. 그 생각도 많이 들고요. 생각이 요즘 진짜 많네요. 크게 막 기댈 사람도 없고.. 털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카만 있네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단어 교학으로 넘어갈게요..ㅠㅠ 단어 교학 앞의 내용부터 한번 쭉 다시 보려고요. 계속 복습하면서 진도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더 오래 걸리나 봐요. 일단 집에 갈게요~ 그냥… 엄… 연애는 이제 거의 반포기 상태이긴한데 그냥 누가 옆에 있으면 아무 말 안 하고 좀 안아줬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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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14일 전
뭐든지 고민되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여기에다 반복되는 말이라도 털어놓으세요 ㅎㅎ 여기에서도 눈치를 보시면 어디에다가 털어놔요 ㅎㅎ 고생하셨고 휴학이나 이런건 학기 끝나고 충분히 생각해본 뒤 결정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 몸관리도 꾸준히 잘 하시고요 ㅎㅎ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