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적어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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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어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ahah10
·한 달 전
요즘 콘서타를 복용중인데 식욕이 없어서 잘 안 먹게 되고 기운이 없을 때도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 였습니다 +생리도 하는 중이구요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어났는데 집에서 엄마랑 동생이 계속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 동생의 두서 없는 말과 엄마의 틀의 박힌 말들 그런 동생을 다 받아주는 엄마 등등 다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 뭐 그들이 알아서 할 문제이니 내가 거슬린다고 뭐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러고 넘어갔는데 며칠전부터 동생을 보면 그냥 너무 짜증나고 꼴 보기 싫고 그렇더라구요 매일 같이 술을 먹는 엄마와 하루종일 폰만 하는 동생 그냥 그 자체로도 싫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제가 대신 살아줄 것은 아니니 이걸 알면서도 어제 같이 밥을 먹다 그간 쌓여왔던 얘기를 다다닥 했습니다 폰 좀 그만 하고 어쩌고 등등 그러다 헤프닝으로 넘겼는데 오늘 엄마가 치킨을 사왔는데 전 별로 안 먹고 싶어서 안 먹다 밖에 나와보는 동생을 폰을 하면서 먹고 있더라고요 엄마는 술을 또 먹고 오후 3시였습니다 한심해 보이고 짜증이 나서 야 너 지금 폰 하냐고 막 뭐라 했더니 멀뚱 멀뚱 있더라구요 그러다 치킨을 그만 먹고 그냥 앉아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도 전 그치지 않고 계속 뭐라고 했습니다 나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럼에도 걔 행동 하나하나가 다 거슬렸습니다 고작 중학생인 동생이 말이죠 제가 이해할 필요도 받아들일 필요도 뭐라할 자격도 없죠 그럼에도 화가 나고 뭐라 하던 도중 엄마가 제가 시비 거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끝이 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엄마랑 얘기 하는데 어떤 심리학에 대해 그리고 동생에 대해 얘기 했습니다 술이 약간 취한 상태라 듣는 둥 마는 둥 늘 그런 상태이긴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이 사람이랑 대화할 때는 이 사람이 내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빅데이터가 쌓였는데 그런 상태로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이 사람은 제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고 갑자기 자기가 죽으려고 했던 걸 아냐고 묻는 겁니다 앞 뒤도 없이;; 그래서 맥락이 안 맞지 않냐 그걸 내가 왜 아냐고 하니 아니다 이러길래 왜 엄마가 자해 하는 걸 나한테 말 하냐 하니까 돌아온 말은 자해는 니가 했지 난 손목 긋고 그런 건 안 했다면서 (예전에 하려고 한 적 있다고 저한테 말 한 적이 있어서) 이건 뭔 또 앞 뒤 안 맞는 말인가 싶었죠 (제가 손목 그었단 얘기는 4년 전 엄마의 남자친구가 저희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을 때 인데 그때 자존감은 낮아지고 여러이유들로 …음 중2병이 왔었습니다 라고 쉽게 설명 하겠습니다) 그 상태로 할 말을 잃었고 그렇게 끝이나는가 싶더니 방에 있는데 엄마랑 동생의 대화가 들리는 겁니다 앞 뒤 안 맞는 동문서답이 오가더라고요 엄마는 이거 하면 어때 라고 하면 동생은 동문서답으로 아 그거 있는데 어쩌고 그걸 듣다 또 문을 열고 야 말을 이해를 못 하냐고 그게 있으면 뭐 그걸 니가 먹었냐고 등… 그러다 또 엄마와의 다툼으로 이어졌는데 엄마는 제가 요즘 잘 안 먹어서 까칠하다 평소에 아무말 안 하다 갑자기 이런다 지 기분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제가 계속 듣고만 있다 얘기하는 거라 하니 아 요즘은 헤드셋을 안 끼는구나~ 이러더라고요 그러면에서 듣지를 말지 이렇게…그 다음으로 엄마가 저 몰래 동생 치킨을 시켜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된 거냐면 엄마는 배민으로 시켜주려고 이리저리 보는데 동생은 방에서 누워 폰만 하면서 쪼개길래 꼴 보기 싫어서 엄마 이거 하는데 닌 누워서 뭐하냐고 막 뭐라 했는데 자기 그냥 안 먹겠다 하길래 ㅇㅇ 했는데 엄마가 저 몰래 시켜준 그런 사건(?)입니다) 그때 그 얘기를 꺼내면서 쟤가 전화 해서 누나가 그거 시켜준 거 아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던 것과 엄마는 아는데 뭐라 안 했다 하는 둥 얘기 하는 걸 들었을 때도 거슬렸다고 (저도 좀 계속해서 감정적으로 굴었던 것 같습니다) 얘기를 했더니 듣지를 말았어야지 라고 하는 겁니다 자꾸 헤드셋 얘기를 꺼내면서 말이죠 그러다 결국 제가 자기를 무시하고 자기 말은 다 틀렸다 하고 제 말만 맞다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물어봤습니다 어느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냐 하니까 대답은 안 하고 자꾸 동문서답으로 넌 니 말이 다 맞다 한다 날 무시한다 니 말이 틀렸다 하다가 또 말 바꾸고 그러더니 제가 하는 말을 녹음 해서 들어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알려달라 난 내가 틀렸다는 생각을 안 하다 엄마가 그렇게 느끼는 거면 엄마가 알려달라 했더니 아니 니가 녹음 하라고 끝내 대답을 못 하는 겁니다 말이 안 통한다는 둥 회피만 하는 거죠 그러다 끝이 났습니다 술을 먹지 말라는 말과 (이것도 사실은 제가 뭐라할 수는 없죠 이 사람 인생이니)…흠 + 엄마와 1차로 언성이 높아졌을 때 친구랑 전화 하면서 저 때문에 죽을 것 같다 그랬는데 그거 듣고 그렇게까지 심했나 싶기도 해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기억이 제대로는 안 나서 뒤죽박죽에 두서는 없지만 생각나는 대로 그만큼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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