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있잖아요. 제가 믿은 사람들이 사라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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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나인지몰라라
·15일 전
엄마, 있잖아요. 제가 믿은 사람들이 사라져가요.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 제가 바라는 사랑은 영화나 잘 만든 노래 가사 속에서만 등장하는 것 같아요. 제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기엔 저는 너무 평범한가요? 영화 속 사랑은 너무 화려한 픽션이라서 그걸 추구하기엔 현실은 원래 밋밋한 거에요? 엄마, 엄마는 10년 쯤 전에 사라져버린 존재지만 저한텐 아직 동앗줄로 남아있는지 제가 외로워서 무너질 때가 되면 엄마를 부르게 돼요. 그러니까 엄마가 말 해 주면 안 될까요. 제가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원하는 만큼의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저는, 그냥........ 모르겠어요. 헤쳐나가기엔 제가 너무 밑에 있어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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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rano
· 15일 전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자식 언제 이렇게 컸는지 엄마는 너무 대견하고 사랑한다. 엄마한테 힘들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내게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내자식 슬플땐 참지말고 울고,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해야 마음이 병들지 않아.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져간다는데 엄마조차 옆에서 안아 주지 못해 마음이 미워지는구나. 사랑하는 내 자식 그냥 너가 이세상 아래에 존재한다는 자체로 감사한단다.너는 내게 그런존재란다. 너는 하늘이고 별이고 바람이란다. 내 삶의 작은 모래알과 나를 스치는 빗방울속에도 너를 본단다. 영화속 주인공보다도 너는 보석같은 존재야 내 소중한 자식이 너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지 다 헤아려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헤쳐나가기엔 너무 밑에있다는 말이 마음이 아프구나, 혼자 울고 있진 않는지, 힘들다고 끼니 거르진 않는지 엄마는 너 몸상할까봐도 걱정되는구나. 우리 예쁜 내 자식 언제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