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감정이 기억이 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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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감정이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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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사실 언제부터 떨림,설렘,들뜸이란건 저에게 없었어요. 새로운 걸 도전해도, 새로운 곳을 가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냥 뭐 기분이 좋아야 되는 이벤트들도 분명 행복해야 마땅한 것들이 어느순간 행복하지 않았어요. 분명 저는 걱정도 없고 막무가내 될때로 되라 마이웨이 인생이였는데 언제부터 제 얼굴에 웃음,미소,박장대소가 없어졌어요 무표정,찡그림,우는 이런 부정적인 얼굴이 되었죠. 어린 나이에 난소기능저하진단을 받았어요. 주 직종이 바뀌어 힘들던 도중 몸도 많이 아팠고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어요. 전 자타공인 찡찡이였거든요 무슨일이 있음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는,ㅋㅋ 근데 난 안괜찮은데 너무 힘든데 다들 괜찮다. 버텨라. 어쩔꺼냐. 너 원래 그런걸로 화 안내지않냐해서 그런가보다 내가 좀 예민했나 보다하고 제 감정을 그냥 묻은거 같아요. 사소한거에 예민해지고 화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내일 눈을 내가 못떠도 저는 괜찮을거같아요 아 자살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래요 여한이 없어요. 그냥 웃고 싶은데 눈물만 나네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는데도 일을 하다가도 인스타 쇼츠를 봐도, 부정적인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제가 너무 싫어요 근데 제 주변들은 얼마나 힘들고 싫고 그러겠어요. 칭찬을 해줘도 행복하게 해주려고 해도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는데,ㅋㅋㅋ 그래서 요즘 많이 제 주변인들에게 미안해요 고마운데 너무 고마운데, 행복한게 아니라 가면을써야되서 그것조차 너무 저한테 힘든거 같아서 쉽사리 연락도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넌 날 왜 사랑해? 이런 날? 넌 날 왜 보고싶어해? 내가 의지가 되긴해? 나랑 술을 왜 먹고 싶어? 자존감이 바닥이 된거겠죠 말같지도 않은 꼬투리를 잡고 남자친구의 기분까지 망쳐버리는 아주 못된 아이가 되 있어요 근데 이런 날 지쳐서 떠나갈까봐 겁이나서 자꾸 확인 받고 싶어요. 근데 또 그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화가나지 않게끔 제가 잘하고 싶어요. 이런 여자친구 제가봐도 참 별론데 말이죠. 저는 사실 지금 그 친구한테 제일 의지를 하고 있고 위로받고 있는거 같거든요. 그런 사람을 놓치면 안될거 같은데, 제가 자꾸 못된 사람이 되곤 해요.. 오늘은 눈뜨자마자 그냥 그냥.. 어.. 안좋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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