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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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시간이거꾸로가는나비
·한 달 전
학원에 동생 사이로 지내고 싶은 이성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친해지려고 팀도 같이하고 간식도 챙겨주고 이러저러한 대화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5개월째 팀도 같이 하고 대화도 나누지만 딱 그정도 봤게 전진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동기들한텐 리액션도 좋고 잘 웃어주고 뭔가 아픈것 같으면 걱정 해주는데 저한테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친해지려고 용기내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이거라니. 물론 이유는 대충 알것 같긴 해요. 그 친구랑 나이 차이 많아서 분명 부담스럽거나 대화가 재미 없는거죠 아니면 친해지려고 너무 들이민것? 그래서 더 이상 친해지기도 어렵고 대화 레파토리 도 바닥나서 그냥 학원 끝나면 남남이라 생각하고 말을 줄이고 있지만 아직 같이 봐야 시간도 많이 남았고 프로젝트도 계속 같이 해야 되는데. 다른 동기 끼린 더 친해지고 옆에서 웃고 떠드니까 괜히 소외감이 느껴지고, 나는 불행한데 그들은 행복한것 같아서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그들이 질투나고 그래요. 평소에도 외로움이랑 싸우고 있는데 더 힘들어진 느낌. 그래서 오늘은 말 거의 안하고 인사만하고 팀플이 있어서 남아서 해야 되는데 그냥 도망치듯이 학원 끝나자마자 집에 왔어요. 그 친구 말고 다른 동기들은 어디 아프나고 걱정해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하고. 걍 학업이고 뭐고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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