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날 수 없다는 기분이 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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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수 없다는 기분이 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gl99
·13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온 신입 대학원생입니다. 일을 하는 데 있어 효율은 너무 안 나오고, 하던 일이나 공부들도 제대로 안 되고, 심지어 취미생활을 해도 효율이 떨어졌다는 걸 느끼네요..... 여행 같은 시도도 그때 뿐이고, 지속이 안 되고요...... 그래서 갈수록 일을 대하기 힘들어지고, 점차 요구되는 수준에서 밀려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챗바퀴만 돌리고 있네요.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스스로도 일을 제대로 관리하며 하지 못하고요. 그리고 점차 같은 일을 하는 데도 점차 오랜 시간이 걸리고요..... 그 와중에 가족들은 제가 뭘 하든 본인들 기준에 안 맞으면 가차없이 뭐라 합니다. 물론 본가에 가서 지내는 이상은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눈치도 보이고...... 게다가 저를 이런 저런 기준에 안 맞으니 뭘 하든 실패할 거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도 있겠지만, 저를 옭아 매려는 것 같아 답답하고 싫네요..... 물론 좋은 사람들이고 잘해주시긴 하지만, 진짜 상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잘못으로 인해 혼내고 나면 혼낸 것에 대해 기분나빠했다는 이유로 다시 혼내는 것의 반복이고, 제가 싫다는 것을 강요하고, 저를 어릴 적에 기억하는 그 모습에 맞추려 합니다. 예컨대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하면 메모하라고 하지만..... 메모하는 것도 결국 안 보는데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고 해도 우격다짐이죠..... 그리고 친구들도 점차 서로 바쁘니 보지도 못하고 떠나게 되고, 정말 멀어져 가고 마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총체적 난국인 것 같아요. ㅠㅠ
속마음가족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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