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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0312냥이링
·13일 전
하늘 참 밝다, 시간도 훌쩍 가는데.. 나는 이 창문 너머론 가지않고 멈춰있나봐 나는 변하고 있는걸까? 누구도 모르게. 마치 회색 노랑 하늘이 섞인 홀씨같아, 아름답긴 해도 그렇게 이쁘장하진 않아 그게 미워보여서 그런걸까.. 사랑이 없는걸까? 형태도 그대로고 매일같이 움직이네.. 그런데도 가뿐한듯 가벼운 바람결이 왜 그리 자신있게 가는건지, 아무생각 없어보여. 고민도 사정도 없는건가? 무슨 목표라도 있나.. 원하는 꿈은? 내 머릿속과는 다르게 한가로운 져 홀씨가 아프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을것 같다.. 한결같은 마음을 품고있는 것일까, 고달픈 감정도 없는듯해 ...음? 그런데, 홀씨라면.. 홀로 멀리서 나한테까지 왔을텐데, 그래도 외로움은 가지고 있겠지.? 누구든 언제나 가질 외로움을. 져 홀씨가 그 하나를 품고있으려나,? 그렇다면 그 하나만 품고있으니까 저렇게 가볍고 원래 홀로였던 것처럼 보여서 더 외로울려나.. 홀씨를 감싸고 있는 털.. 외로움조차도 털사이로 흩날릴까. 나도 외로움이 훌훌이 흩어졌으면 좋겠다, 홀로 떠나 잊을때면 외로움이 아니길.. 평범하고 소소한 반가움이길. 그러니 흩날릴텐 부디 젖지 말고 떨어지지 말고, 정당히 네가 행복할 자리에 안착하렴 물론 찾기엔 오래 걸리겠지. 너의 아주 작은 비행을 내가 지켜봐줄게, 네 모습이 안보일텐 이미 안착해 있다는걸.. 내가 제일 먼저 알아봐주지. 결국 난, 아니 너는. 비행을 할테 많이 변해있을거고, 오랜 시간을 거쳐 안착해 있을땐.. 또 변하고 있겠지 그럼 나는 이미 이 창문 너머를 지나있을거야. 너의 진정한 행복에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해야 할까? 너도 새싹을 피어야되니. 음.. 근데. 나는 아직도 이 창문 안 너머가, 더 좋아. 마음에 들거든 그리 해준다면 날 기억못해도 괜찮아. 널 보니 깨달은것 같아, 너도 이제.. 홀씨가 되었고 마음껏 날아가야 한다는걸,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응원할께! 아, 너 내가 정확히 어떤건지 알아? 네가 피어지기 전에 네 자리에 있던.. 노랗고 보슬한 꽃잎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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