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반에는 남편을 좋아해서 열심히하고 싶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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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결혼 초반에는 남편을 좋아해서 열심히하고 싶었다. 하지만 맘대로 되는건 아니었고 모르는게 많았다. 남편은 위로를 해주다가 본인이 힘들다는 얘기를 했다. 우린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난 나만 생각하다보니 서로 힘들어해서 남편이 이혼을 생각했다. 시어머님과 같이 살면서도 불만이었는지 어머님이 이혼얘기를 꺼내도 남편은 말이 없었다. 나도 모르는게 많고 잘못한 것도 많으니까 이대로 이혼하면 되지 않을까? 불만도 많은지 예전 얘기도 곧잘 나오기도 하니까 그런데 지금은 내가 점차 나아지는 방향이고, 잘 살고 있다고 해서 이혼하기 싫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죽는 방법밖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간 꼭 죽어야지 다짐했다. 이혼도 못할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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