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울이 습관이라 우울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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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울이 습관이라 우울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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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우울증이 생긴지는 5년이 넘었어요. 처음엔 센터, 그후로는 병원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도 했지만 잠깐 속얘기를 털어놓는 숨구멍의 역할만 할 뿐 실질적인 해결이 안돼서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우울증때문에 남들보다 뒤쳐지고 포기하기 쉽상인 이런 일상을 지속할 수는 없는데 이젠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요. 현재 주 5일 주간 근무하고 있어요. 남은 2일은 하루종일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하거나 하루종일 자책에 빠져 울고 미래를 바꿀 의지는 없고 미래가 없단 생각에 빠져있어요. 혹은 억지로 약속을 잡아 밖을 나가는데 약속을 가면 언제그랬냐는듯 누구보다 높은 텐션으로 신나게 잘 다녀요. 아무도 제가 이렇게까지 힘든 줄은 모를거예요. 그러니 멈춰있고 발전하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는 저에게 남들은 왜 그러냐 물어요. 미래가 없는 직장이라 다들 옮기려고 하는데 전 말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든요... 가족들도 걱정하고 힘든거 있음 같이 얘기하자 하시지만 하고싶은게 없다고 미래 생각이 없다고 말하진 못하고 그저 웃어요. 찾고있다고..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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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효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오랜 우울과 무기력감으로 지쳐갈 때
#우울
#상담
#약물치료
#일상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전문상담사 김효정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내면의 갈등과 외로움을 겪으면서도, 일상을 지속하려는 마카님의 노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미래에 대한 부담감과 현재의 감정 속에서 방향을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신 마카님은 이미 큰 용기를 보여주셨어요. 마카님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일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남들 모르게 겉으로는 기운차게 보이려 하시는 것 같아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진짜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느끼고 있어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의 지속적인 우울 감정은 단기간의 상담이나 약물 치료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깊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어요.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의 무기력과 흥미 상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마카님의 우울함을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어요. 사회적인 상황과 개인적인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카님은 현 상태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울하고 무기력함에도 불구하고 주5일을 근무하는 마카님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싶어요. 또한 밖에서는 우울함을 감추고 텐션이 높게 신나게 잘 다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마카님의 마음을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울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에너지를 많이 쓰고 오히려 혼자 있을때는 더 소진되는 상황이 될 수 도 있을것 같네요. 마카님이 외로움을 느끼실수도 있다고 추측되어 집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조금씩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런 모습을 보여줘도 되는 친한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믿음을 쌓아나가다 보면 외로움과 무기력한 마음도 조금씩 줄어들 거예요.
심리상담을 하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보여주기 싫은 우울한 무기력한 마음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하게 되요. 그리고 이해받고 공감받는 시간을 통해 외로웠던 마카님을 스스로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과정을 지날거예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를 이해하시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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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한 달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든 걸 감추시느라 더 힘드실 것 같아요.. 저도 공감이 가네요. 그렇지만 작성자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는 거 아셨으면 좋겠어요! 가만히 있어도 많이 힘드실텐데 주5일 일도 꾸준히 하고 계신 거잖아요. 그것도 쉬운 일 아닌 거 잘 알아요. 너무 조급해하시지 않아도 돼요. 아직 마음이 준비되지 않아서 그래요. 마음 준비 되면 그때 한 걸음 디뎌보면 되는 거죠! 괜찮아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하루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