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자주 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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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자주 싸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고민이취미
·한 달 전
말 그대롭니다. 자주 싸워도 너무 자주 싸워요. 사소한걸로 싸우고 다투고 이젠 지칩니다. 이런 감정 싸움 더 하고 싶지 않아요. 날 위한답시고 잔소리라고 하지만 전 분풀이로 밖에 안 들립니다. 솔찍히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잔소리는 자식을 훈육하기 위해 필요한 말들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엄마 말을 잘 들어보면 “너 좀 많이 이상해.” 심한날엔 미쳤냐는 말도 하고요. 대부분의 주제는 제가 공부하다 졸아서 입니다. 그리고 책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자주 싸워요. 책상은 치우면 그만이지만 공부하다가 조는건 도저히 못 고치겠더라고요. 전 제가 하고싶을 때 공부해야 잘 되는 타입인데 엄마는 지금 하라 강요하니까 괜히 더 하기 싫어지고 엄마들은 다 공부 하라고하는게 국룰인거 아는데요, 공부하라고만 하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최소한 ‘아 하긴해야지. 읏차 일어나자’ 이런 생각은 합니다. 근데 별 시덥잖은 생산성이라곤 전혀없는 다 지난 옛날예기를 들고와서 “너 빨리 공부해야지. 너 저때도 봐 이러다가 그때처럼——- 너 계속 그러면 밴드부고 뭐고 다 하지말라고 할거야. 선생님께 전화 드릴까?! 이래놓고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이러면 어떡해? 너가 이러는데! 너 잘못은 쏙 빼놓고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너가 이러면 엄마가 뭐가되니!” 이러십니다. 제 꿈은 노래하는건데 전 노래에 재능있다는 소리도 선생님께 많이 듣고 또 이걸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엄마가 밴드부를 그만두게한다는 말은 ‘너는 이제 꿈도없이 살아라!’ 이러는것과 같아요. 정말 그런 말 들을때마다 쿵 내려앉은것만 같고 내가 이걸위해…. 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은 제가 진로 상담할때 “제가 보컬학원 등록을 좀 하고싶은데, 제가 학원을 자주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절 안믿어주더라구요..ㅎㅎ” 라고 했던걸 선생님께 전달 받았는지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이러면 —” 라고 말하신거 겉아요. 선생님께 앞 뒤 부분 다 떼고 들은건지 아니면 그냥 핑계 삼아 이걸로라도 절 혼내고 싶었던건지 저도 잘 모릅니다. 확실한건 제대로된 훈육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제가 오은영 박사님마냥 강의를 할수도없고, 그냥 참고 넘어가기도 그렇고, 학생이 이런말 하면 별 소릴 다 하네 하시겠지만 참 살기가 힘드네요. 어떻게해야 엄마가 조금이나마 화풀이를 잔소리처럼 하게끔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잔소리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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