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왜그랬을까? 나를 어떻게 봤을까? 남들은 멋져보이는데, 저는 바보같을 때가 많아요. 남들앞에 서는 것도, 제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두렵습니다. 평가 받는게, 안좋은 말들을 듣는게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 가족들이 상처주는 말을 하고 몇년이 지나도 저는 하나하나 다 기억합니다. 기억하지 않는게 좋고,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알아요. 근데 누군가 상처를 주면 제안의 모든 우울한 기억이 살아나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갑니다. 오은영 프로그램 보면 다 제 이야기인것만 같아요 불안형 애착, 결핍, 우울.. 하도 이런 걸 많이 봐서 머리로는 그래그래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줍니다. 그냥 머리와 마음이 엇갈려 싸우는 것 같아요 미래도 걱정이고 당장 제 자신도 한심해요 몸이 예민한 편입니다. 약간 결벽도 있는것 같고요 게으른 완벽주의자이고 조울증도 있는 듯 합니다. 어른이 되면 안정적으로 제 할일 잘 하는 멋진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힘들어요. 근데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사실 제가 진심으로 인정하지 않는 느낌도 듭니다. 제 머리는 꾀병부리지말고 해, 너보다 힘든사람 많을걸, 이거가지고 뭘그래, 한심해 라고 하는 것 같아요. 남들한테는 항상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눈에선 눈물이 나요 외롭기도 한데, 사람을 잘 수용하지 못해요. 일단 친해지는 것 부터 어렵고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고, 어색하게 말을 이어가기도 하고, 별로 그사람이 궁금하지도 않아요.. 꾸역꾸역 말을 생각해냅니다.. 19살에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살면서 성격이 많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인정도 없고 이기적이고 추악한 사회인 것 같고, 당장 지하철만 해도 본인만 중요하고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게 제 인류애를 하락시킵니다. 빨리 나가자고 밀다가 모두가 여성분을 넘어뜨리고, 여성을 피해 양쪽으로 우루루 밀려 나갑니다. 가방에 있는 물건이 죄다 엎어졌는데 다친 다리가 아파보이길래, 제가 너무 안쓰러워서 내려서 도왔거든요.. 괜찮냐고 묻는데 쳐다도 안보고 쌩하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냥 제가 호의를 베풀면 이런 상황이에요.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건지 지하철에서 성추행도 당했었고, 남들과 몸이 닿는게 너무 싫고 출퇴근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남들이 특이한 행동을 할 때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저절로 유추하게 됩니다. 그럼 세상이 끔찍해져요. 그냥 다 못돼보여요. 더러운 시선으로 저를 쳐다보는 아저씨들도 싫고 가볍게 헌팅하거나 지나가며 남학생들끼리 킥킥 거리며 저한테 장난으로 말거는 것도 싫습니다. 괜히 신경전 부리는 듯한 여자들도 싫고 저를 가볍게 대하고 존중하지 않는게 화가 많이 나요 남들의 행동, 말투, 그런 것만 봐도 그사람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다 보이는데, 아닐수도 있겠지 하는데 결국 알려지는 것들은 다 제가 느낀게 맞더라고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세상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없고 해야되는데 못할것같고 행복하고 싶은데 허망하고 고마운 친구한테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해도 나중에 저를 챙기지 않고, 다른 친한이를 더 챙기는 것을 보게되고, 저를 가볍게 여기더라고요 아니면 결국 저를 밀어내거나.. 제 자신이 ***같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해요 해봤자 소용없다고 요즘 많이 느낍니다 저는 겉으로 봤을때 문제없이 행복해보일거에요 잘 꾸미고, 가정이 화목해보이고, 좋은거 먹고, 잘 놀러다니는 것 처럼 보일거에요. 인스타에서는요 근데 지금 일도 안하고 있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평가받는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게 해요 상대방의 모든 행동 말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비언어적 표현을 알아챕니다.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나를 평가하고 있는 눈빛인지 진심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날 바라보는 눈인지.. 길을 다니면 모든 사람들을 한번씩 보게됩니다. 힘들어요. 안그러고 싶은데 내가 어떻게 보여질지 눈치를 너무 많이봅니다. 남들 신경 안쓰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쉽지 않네요 엘리베이터만 타도 같이 탄 사람들이 있으면 괜히 긴장합니다. 좀 불량해보이는 사람이 타면 너무 기분이 나빠요 담배도 술도 시끄러운 클럽도 ***도 극도로 싫어합니다. 저는 불건전한게 싫어요 해코지하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무서워요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특히 나이많은 남성분들이 가장 싫고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눈빛 행동 표정 전부 다요.. 인생이 원래 다 이런가요?
인생이 발전이 없어요 계속 실패만 하고 뒤로만 가고 더 멍청해지는 것 같아요 해도 다 안되고.. 이미 조진 인생 빨리 끝나길 바라봅니다..
다른 앱에서 우울증과 불안정 검사를 하는데 둘 다 높음이라고? 지금 초등학년 6학년인데 우울증이 있으면 어떡하지... 원래 어두운 애였긴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우울증 맞는것 같다. 진짜 매일 답답한데 어떡해 하지ㅜ 우울증 같은게 있었는지 애들이 나를 이상한 애로 보는 것 같기도 했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해 죽겠어요 일을 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매번 실수만 하고 잘하겠다고 노력 하는데도 제대로 하는거 없고 다른 사람한테 쓸모없다는 소리나 듣고... 진짜 이럴거면 왜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 이런 소리 들을바엔 차라리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왜 일하고 있는건지, 뭘 원해서 하고 있는거지... 제 자신도 알수가 없네요 현재 우울증, 불안증, 감정도 조절이 안되서 약도 먹고 있는데도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언제는 병원에서 사는게 스트레스라는 말도 들었는데 그게 맞는거 같아요 누가 위로라도 해줬음 좋겠는데 그런 사람도 없고, 무조건 나만 잘하면 된다고만 하고 뭐 하나라도 잘못되면 제 책임이고... 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3이고요..제가 아빠한테 부탁해서 정신과를 가게되었는데요 거기서 약처방을 받아서 먹었는데 나아진게 없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가지않았어요..하하 지금 감정조절도 못하게되고 불안하고우울하고 공황..피해망상..더 심해진거같아요ㅋㅋ 솔직히 달라진걸 못봤어요 부모님이 노력해야한다는데 노력? 그딴거 하지도않았고 똑같았어요 맨날 치고박고싸우고ㅋㅋㅋ 다 죽어버렸으면좋겠습니다 이렇게된게 누구때문인데 ^^ㅣ발..참 조ㅊ같아요 졸라 불공평해요 누구는 사랑받는집에서 태어나고 나도 이딴 쓰레기에서 태어나고싶진않았단말이에요 지금 제가 할수있는게없어요..할수있는건 자살뿐인거같거든요 누구한테 말하기도어려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안통하던 어머니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버지에게 우울증을 고백하고 괜찮아 다 괜찮아질거야 한마디를 들으니까 모든게 편해지는 느낌..
사기사건으로 법적인 문제에 연루되고... 나이는 많고. . 피해자인 제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압박감과 두려움이... 제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집중하는게 맞는데. . 지금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 생각도 안되고 마냥 누워서 눈물만 흘리는게 다네요 책을 봐도 눈에 안들어오고. . 자소서를 쓰는것도 못쓰고... 예상면접 질문에 대한 답 조차도 못내리고. . 누군가가 저한테 간단한 질문만 해도 답을 못하겠어요. 밥 먹었어?라고 물어도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살고 싶고 살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울기만 하는 제가 왜 사나 싶네요..
힘들어요
정말 힘들고 외롭고 그만두고 싶을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는 힘듭니다. 집중이 잘 안되고 쉽게 질려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정하고 하지도 하고 싶지도 않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정해야 했습니다. 나는 더이상 전과 같지 않구나. 나는 지금 멈춰..아니 뒤로 가고 있구나.. 정말 유감인건 저는 인생의 방향성을 잡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때마다 집중이 되지 않고 다른 우울한 생각들이 납니다. 힘들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이젠 공부를 하니 힘듭니다.. 저는 그래서 그 방향을 조금 돌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운동을 통해서요. 하지만 아직 의문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운동으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고 상태가 호전된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그저 시간낭비라면?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선택한 방향이 맞을까요..? cf) 저는 집중력이 괜찮아지는 약을 약 3년간 복용해봤습니다. 일시적으로는 괜찮아졌지만 크게 효과는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마도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운동했을때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했습니다.(헬스했을때, 저는 태권도를 좋아했었고 이번엔 mma를 배워보려 생각 중입니다)
오래된 집에 살고있습니다. 나무로 된 집이라 물이 새는곳에서 벌레가 엄청 생겼어요. 그걸 보고 멘탈이 나가버렸는데, 평소 스트레스를 돈 쓰는걸로 풀어서 모아놓은 돈도없어서 당장 수리비도 없고 벌레는 미치겠고 감당이안되고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하긴했지만 오늘은 더 제가 싫고 밉고, 왜저러나 싶고 답답해요. 너무 불안해서 팔다리에 힘이빠지고 떨리는것 같아요. 안정감을 찾으려고 노래도 들어보고 하는데 소용없네요. 피곤해서 자고싶은데 잠도 못자겠고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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