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학생 입니다. 저는 저희 집 서열 꼴찌에요. 부모님이 시키는 건 당연히 해야하고 동생들이 시키면 다해야해요. 또 첫째니깐 동생들 잘 챙겨라 그말을 지겹게 듣고요. 동생이 시키는 데로 안하면 부모님께 혼나요. 지금 중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우울해 있는 데 집에오면 동생들한테 당해요. 남동생 (6살) 애가 있는 데 자꾸 성희롱적인 걸 해요. 장난을 넘어서 너무 심하게 해요. 전에 자기 ㄱㅊ 만져서 혼났어요. 근데 자꾸 동생이 제 ㄱㅅ을 막 주물럭 거려요. 그래서 왜하냐 말을 하면 그냥 제가 부모님께 혼나요. 제가 목욕할때도 막 엉덩이 씰룩 이라고 하고 밖에서는 누나 ㄱㅅ 왜이렇게 커 이랬는 데 장난인 걸 알겠어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부모님께 쫌만 안좋은 티를 내면 혼나요. 학교도 힘들고 집에서도 힘들어서 너무 죽겠어요. 제가 왜 당하고 살아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동생들은 부모님께 받을 건 다 받고 저만 당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살 여자에요 저는 엄마랑 나이에 비해서 너무 싸우는것같아서요 오늘은 제가 편의점 가려다가 엄마가 돈이 너무 없다고 자기가 요리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요 제가 참을성이 없어서 그냥 제가 해먹으려고 됐어 내가 할게 하고 그냥 후라이팬이랑 그런거 꺼내고 있었어요 근데 집게를 꺼내려다가 실수로 수저통을 다 엎어버려서 치우고 있었는데 엄마가 해준다고 나온거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됐어 그냥 잠이나 자 라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저한테 예의가 없다고 쓰레기봉투로 저를 때려서요.. 너무 당황한거에요 그래서 저도 엄마한테 욕 몇마디 했어요(너무 흥분했었어서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좀 수위가 높은 수준의 욕이었어요) 그랬더니 딸이 되서 욕을하냐고 제 머리채를 잡고 계속 때리다가 빗자루를 가지고 와서 몇대 때리셨어요 너무 분해서 엄마한테 쌀을 한줌집어서 던지고 계속 잘잘못을 따지다가 지금은 멈췄어요 이런 싸움이 심할때는 주에 한번꼴로 있고요(자주때리진않으세요) 계속 이러다보니 서로 인간다운 대화도 안해요 성적도 안물어보시고요 엄마는 학원가라는얘기 저는 돈달라는얘기 이정도밖에 안하게되어요 아빠는 지금 해외에 계시고요 주변에 언니나 오빠는 다 제가 잘못한것같대요 근데 전 제가 맞을정도로 잘못을했는지 모르겠어요.. 객관적으로 제가 무슨 잘못을했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또 제가 어떻게해야지 관계를 개선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요즘 국적을 속이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인이면 다 김치를 먹어야 하나요? 제가 김치도 싫어하고 비빔밥도 싫어해요. 그리고 제가 못 먹는 걸 알면서 부모님은 꾸역꾸역 먹이라 해요 그리고 전 추한 모습을 싫어해요 뭐 억지로 먹는다거나 양손 가득 음식이 있다거나 그리고 전 매운 걸 진짜 못 먹어요. 그리고 제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부모님이 밤에 이렇게 말하는 것도 봤어요. 엄마: 여보 우리 딸이 너무 까다로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남편: 흠…. 갖다 버릴까요? 엄마: 오! 이렇게 하면 돼지 얺을 까요 바로 일어날데 박카스 먹이고 우리 딸이 깨어나기 전에 박카스에 수면제를 넣고 딸이 먹고 자면 그때 큰 박스안에 다가 딸을 넣어서 갖다 버려요 남편:오 좋아요 지금 당장 박카스 사러 갈께요 이렇게 말하고 사러 나갔어요 그리고 전 배심감이 들어 울었어요 근데 제가 아침에 미쳤나봐요 아침에 엄마가 박카스를 줄때 전 이렇게말 했어요 야 이*** 새끼야 죽고싶어 이년아!!! 전 엄마에 멱살을 잡 았서요 전 평소에 힘이 쥐똥 만큼 있었어요 근데 제가 이렇더니 아빤 도망 쳤어요 근데 제가 칼을 들고 하는말 끅윽끅윽 꺅캬캬캬켜캬컄 낄낄낄 제가 웃으면서 칼로 제가 엄마배를 눌르려 하는 순간 깨똑 아소라가 나서 전 좀진정 했죠 사이코패스에서 소시오패스로 그래서 전 칼이아닌 가시를 들고 있섯어요 그리고 제가 하는말 살려 줄까 말까?😈😈😈😈 큭큭큭 캬캬캬캬캬캬컄 하지만 누가 절 진정시킨 사람이 있어요 바로 아이브 생방송을해서 전 진정 했어요 소시오패스에서 좀 업그레드된 저 로 됐어요 그리고 엄마가 하는말 엄마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전 친구를 만났답니다. 근데 전 이 가족가 함께 살아도 됄까요?
아빠가 화나서 제 쪽으로 물건을 던진 지 일주일 이주일 정도 지났어요. 저는 아직 아빠와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 아빠가 아는 척해도 모르는 척하고 인사도 안 했어요. 왜냐면 저는 아빠한테 화난 상태이고 분명한 아빠의 잘못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갑자기 저를 불러내더니 인사도 안 할 거냐고 그랬어요. 저는 엄마와 아빠와 저와 같이 대화를 한 뒤부터 인사를 하던가 말던가 한다고 했어요. 아빠가 평소에도 인사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셨는데 저는 인사를 하고 싶지 않은 걸 어떡해요.. 그 뒤에 아빠가 제 방에 찾아와서는 인사를 안 하는 그런 *** 없는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자신도 잘못을 생각해보겠다 하셨어요. 이런 상황에서 제 기분을 우선시해도 되는 건가요?
어제 처음으로 제 자존감문제와 가족갈등으로 심리치료센터에 찾아갔습니다. 결론은 제 자존감이 아버지와의 관계때문에 제 존재를 찾지못하고 저 자신을 아버지 기준으로 삼아 저 자신을 자책하고 평가하고 있다고요 이런 문제 때문에 마음이 병들어 그동안 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상담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아버지가 그렇게 싫고 어색해도 아빠도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그런거라는 것도 알고있기때문에 아빠가 너무 불편하지만 아빠도 상담치료를 받고 잘 살면 좋겠지만 옛날엔 이런 얘기를 했을땐 *** 취급하냐며 기분 나빠하셨습니다 이미 너무 틀어질때로 틀어져서 저와는 어색하다고 하시고 어머니 마저도 아빠 잊고 살아가랍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한데 제가 그래도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7세 여자입니다. 결혼하여 본가에서 떨어져 살고 있으며, 저를 제외한 가족들(아빠, 엄마, 언니)은 셋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원래 성격이 많이 예민했는데 최근 정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약 2년 전부터 본인의 첫째 딸(저의 언니)이나 주위 사람을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의심을 하며 그들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꾸짖고 다그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냉장고에 첫째 딸이 일부러 기스를 냈다고 하거나,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있는 영양제나 세제를 몰래 갖다준다고 하거나(언니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이웃 아파트 주민들이 엄마 가게 앞에 낙엽을 일부러 버려뒀다고 믿고 우기는 식입니다. 본인 말이 맞다고 확신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거나 비속어를 하는 등 상황에 크게 분노하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꾸합니다. 저의 추측인데 혹시 자신이 먹거나 쓴 영양제, 세제의 사용량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중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걸까요? 집에서 맥주를 자주 드시는데 치매가 와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빠 말에 따르면 최근 엄마가 꿈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언니와 아빠는 엄마의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며 다그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지만, 엄마는 오히려 상대방이 이상하며 본인은 멀쩡하다고 화만 낸다고 합니다. 평소 이모(엄마의 친언니)와 잘 지내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 이모가 통화로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하니 듣기 싫은지 통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합니다. 망상이나 정신분열증 혹은 치매의 증상인가 싶어서 너무 걱정되는데 병원에 안가시려고 하니 문제입니다. 혹시 보호자 동의 하에 격리병동에 임시로 강제입원이 가능한가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엄마를 이해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엄마는 제 공부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아요 그렇다보니 계속 제 공부나 학습 방법에 개입을 하셔요 당 한번도 자유를 주지 않고. 많약 제 스스로 해본 후에 그 방법이 잘못 되어 고쳐야 한다면 저도 엄마의 방법을 인정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혼자할 기횔 주지 않아요. 요즘 엄마도 뭐만 하면 짜증을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언성을 높이시곤해요 누가봐도 아무일도 아닌데 말이예요 솔직히 저는 제 삶을 만들어가고 싶고 제 꿈도 사실 공부와는 약간은 거리가 멀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고 행족하고 싶은데 엄마의 강제력 그리고 탄압으로 인해, 매일 밤 저를 향하는 분노와 원망이 담긴 말을 많이 던져요 만약 제가 공부를 잘했더라면.. 재능이 있었더라면 아니 그냥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부모님은 제 교육에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되면 두분이서 행복하게 사셨겠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떠나야 하나 계속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 내거 떠난 후 엄마가 읽기를 바라는 편지를 써보기도 하고 스스로 목을 졸라보기도 손목을 그어보기도 하는데ㅎㅎ 생각보다 잘 안 죽더라고요.. 엄마한테 이야기 해보라는 댓글이 쓰여질것 같네요.. 근데 저희 엄마는 말이 안통해요.. 뭐 아빠도.. 친구들에게는 제가 너무 밝은 이미지라,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서 말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8살 여성입니다. 현재는 6년째 함께 살고있는 3살 연상 남자친구와 반려견이 저의 식구이고요. 남동생은 같은 지역안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매 사이는 잘 싸우지만서도 우애가 깊고 매일 안부 묻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성장배경은 3살 기억이 또렷할만큼 어릴적부터 가정폭력과 알콜중독이셨던 아빠와 항상 맡서다가도 참고 사셨던 엄마와 외소하고 여린 2살터울 남동생 저를 구성원으로 11살까지 함께 살다가 도망치듯 외할머니댁으로 가벼운 짐을싸들고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게되었어요. 7살때부터 허리수술하신 할머니와 지적장애3급 삼촌을 돌바드리고 심부름과 병원 동행 등을 자연스럽게 맡았는데요. 아빠가 사업가이셨는데 돈을 잘 버시는데도 사채도 쓰고 생활비는 주지 않으시고 아버지 공장에서 엄마가 강제로 일하시는 등 열악한 상황이였어서 저로서는 그나마 외가어른들 말을 들어야만 할것 같았어요. 아빠는 호프집 가고 지인들과 유명한 술집, 횟집, 선물을 퍼주며 좋은사람으로 살아도 집에는 돈이 없어서 가끔 엄마가 할머니 몰래 쌀을 가져온적도 있거든요. 밥에 소금이랑 물말아서 한동안은 학교끝나고 집에 와 저녁을 그렇게 해결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당시 늘 눈치보며 하란대로 다 했는데 할머니댁 들어가서는 아빠는 우리를 잡으러 할머니댁을 찾아오고 할머니댁에선 엄마는 새벽마다 술사러 마트갔다가 욕실에서 몰래마시고 할머니와 삼촌은 그런 엄마와 아빠가 밉다며 구박하시다가 챙겨주시는가 싶다가도 방학땐 집에있으면 삼촌과 할머니만 식사를 시켜드시고 저와 동생을 챙기시지 않기도 하고 엄마가 오면 장애가 있는 삼촌은 10살 지능으로 엄마를 때리고 지옥같은 8개월을 살다가 겨우 모은 200만원의 보증금을 가지고 이사했어요. 그래도 편했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 13살이되자마자 위염과 십이지장궤양으로 불면증과 식사도 못하고 학교도 한학기 못가게 되며 그나마 학업에 대한 의지도 상실되도라구요. 중학생이 되던 해 엄마가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한부모가정혜택을 받기위해서라도 제발 이혼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양육비 평생 안주는 조건으로 합의이혼을 했어요. 그러고도 아빠이니 엄마는 넷이서 종종 식사와 마트 장보기를 함께 하셨어요. 차라리 그렇게하면 해코지도 않하기도 하니까 사춘기로 엄마에게 잘 대들기도 하고 싸워 속도 많이 썪였지만 퇴근길엔 꼭 데리러가고 동생과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주말이던 평일이던 할머니가 부르고 이모들이 할머니를 부탁하면 친구들과 놀다가도 거절 못하고 갔었어요. 매주 항상 당연하듯 고1이 되고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고 새로운 환경이 무섭고 집에 오면 엄마와 동생, 주말엔 할머니와 삼촌의 친절과 욕이 오락가락하는 환경이 숨막혔는데 밤에 바람쐐고 오겠다는 저를 엄마가 허락하지 않아 홧김에 눈썹칼을 들고나와 자살시도를 했어요. 그 날의 흉터가 너무 깊고 아직까지도 선명합니다. 그 날 너무 춥고 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피를 흘리며 엄마에게 살려달라고 들어갔어요. 그 일이 있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유방암4기 판정을 받았어요. 생각보다 의연했어요. 실감이 나지 않았기보단 정신 차리고 엄마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나은 생각과 이겨낼 수 있도록 적어도 살날동안 행복하도록 돕자고요. 수술만 하시고 항암은 못했어요. 보험 들어둔것도 500만원이 다였고 이모가 돈없으니 항암 하지 말라했다더라구요. 엄마는 가슴 완전절제와 그 해 바로 재발을 했고요. 아빠는 점점 더 망가졌어요. 불쌍해서 술에 쩔어 밥 못먹으면 해다주고 아빠집 집주인이 제게 욕을 퍼부으며 집 빼라해서 다리 깁스한 상태로 집 정리하러 혼자 가고 친가에 도움 요청드려도 알아서 하란 말씀이였어요. 전 그냥 아빠라서기보다 어쩌다 한 인간이 저렇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불쌍함이 너무 컸어요. 외면하기엔 제가 너무 약했던거같아요. 그렇게 할머니에 삼촌에 엄마, 동생까지 정말..제 몸은 자꾸 다치고 고장나기 시작했는데 다쳐서 양발을 깁스하고도 설거지를 하고 아빠때문에 경찰서에 찾으로가고 동생은 사춘기가 되면서 저와 마찰도 너무 심하고 매일이 전쟁이였어요. 그래도 괜찮다고 계속 암시했던거 같아요. 나는 지금 엄마를 돌봐야하고 당연한 선택을 했고 마음이 선택한 행동을 했어 하고요. 반복되는 삶을 21살까지 살았어요. 21살 돌아가시기 5개월 전부터 새벽이든 낮, 아침이든 시도때도 없이 응급실을 다니다가 3개월 전부턴 호스피스 입원을 들어갔다가 나갔다하며 잠을 못잤어요. 초6학년때 궤양앓고나서부터 불면증이 심했었는데 이때는 정말 사람이 이렇게 못잘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못잤어요. 순간 기절할때도 있고 5남매인 엄마 식구 이모들은 같은 지역에 있지만 누군 일하고 누군 집에 있지만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해서 놀러가야하고 또 몇몇은 타지에있고 동생은 이 상황이 무서워 회피하고 교대해주는 사람이 없어 생리대도 갈시간도 밥도 그렇게 죽은것처럼 살았어요. 그래도 임종 2주전부터는 이모들이 오셔서 울기도 하고 엄마 죽으면 어떻게 살건지 계획는 세웠는지부터 친구만나고 와서 저 저녁먹으라고 1시간 봐주고 가고 그렇게 엄마 임종지켜 3일장까지 눈물이 나지 않더라구요. 밥을 안먹어도 괜찮았고 장례식에 쓰이는 꽃값이 아깝네 그래도 가는길이라도 챙겨야지 사람들도 보는데라며 어른들끼리 싸우고 결국 꽃집에서 사온 하얀 플라스틱 화분에 크게 파는 노란국화 두개 사다가 놔주더라구요. 싸울힘도 없고 발인끝나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식사 후 집을 들어가려는데 동생놈은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겠대요. 엄마 보내드리고 슬프게만있는게 아닌거같다나..말같지도 않고 저는.. 동생이 당시까지 가장밉고 사람같지 않았어요. 사망보험금2000만원 나왔는데 엄마가 이모가 받게 해둬서 이모가 관리하셨는데 전 그게 싫고 그걸로 계속 연락하기가 불편했어요. 4개월있다가 이모들이 그 보험비를 각자 사정으로 빌려달라더라고요. 너무 미운데 익숙하게 늘 똑같이 할머니와 삼촌 돌보러가고 전만큼의 횟수는 아닌였지만 이모들은 당연하게 제게 맡기셨어요. 그러다 22살에 학원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너무 편안하고 행복했어요. 남자친구는 타지에서 친구와 함께살며 학교를 다녔었는디 둘다 돈이 없어서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걸어다니고 그러기만해도 행복했는데 너무 행복하니까 무섭더라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지려니 남자친구가 너무 외로우면 통학을 하겠다며 좀만 더 생각해보면 어떠냐고 잡았어요. 2년을 가까이 새벽 첫차 고속버스타고 막차 고속버스타고 집으로 와줬어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함께 살고 미래를 다짐하며 지내고있어요. 여전히 너무 사랑하고 너무 아름다운사람인데요 제겐 근데 너무 불안해요. 이사람이 아프거나 죽을까봐 감기정도로만 아파도 너무 불안해서 밤새 잠을 설치며 살피고 출,퇴근 중 사고라도 날까봐 1년반전까지만해도 매일 통화하며 이동했었는데 점점 저를 통제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심호흡과 명상도 해보고 통화시간을 줄이고 그다음엔 도착하면 연락 남기고 이런식으로 연습하니까 전보단 행동적으로 집착하진 않은데 머리와 마음이 정말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다시 올 수 있겠다 싶을때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이마음이 강아지에 대해서도 있어서 재택근무를 하고요. 저로인해 남자친구의 삶이 불편해지는게 미안하고 싫어서 억누르니까 참아지더라구요. 이젠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어도 괜찮을거야 하고 기다리거나 한번정도만 전화해보는 정도로 좋아졌어요. 그치만 맘이 힘든건 사실이에요. 또 언젠간 이맘이 터질까봐 걱정도 되구요. 어쩌면 좋을까요?
엄마는 애를 왜 저따위로 키운거야 타고난건가... 욕심이 너무 많아요 자기는 다 받아쳐먹고 자기껀 안내놓음
안녕하세요. 저는 37세 여자입니다. 결혼하여 본가에서 떨어져 살고 있으며, 저를 제외한 가족들(아빠, 엄마, 언니)은 셋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원래 성격이 많이 예민했는데 최근 정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약 2년 전부터 본인의 첫째 딸(저의 언니)이나 주위 사람을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의심을 하며 그들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꾸짖고 다그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냉장고에 첫째 딸이 일부러 기스를 냈다고 하거나,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있는 영양제나 세제를 몰래 갖다준다고 하거나(언니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이웃 아파트 주민들이 엄마 가게 앞에 낙엽을 일부러 버려뒀다고 믿고 우기는 식입니다. 본인 말이 맞다고 확신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거나 비속어를 하는 등 상황에 크게 분노하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꾸합니다. 저의 추측인데 혹시 자신이 먹거나 쓴 영양제, 세제의 사용량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중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걸까요? 집에서 맥주를 자주 드시는데 치매가 와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빠 말에 따르면 최근 엄마가 꿈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언니와 아빠는 엄마의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며 다그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지만, 엄마는 오히려 상대방이 이상하며 본인은 멀쩡하다고 화만 낸다고 합니다. 평소 이모(엄마의 친언니)와 잘 지내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 이모가 통화로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하니 듣기 싫은지 통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합니다. 망상이나 정신분열증 혹은 치매의 증상인가 싶어서 너무 걱정되는데 병원에 안가시려고 하니 문제입니다. 혹시 보호자 동의 하에 격리병동에 임시로 강제입원이 가능한가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엄마를 이해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