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자존심만 쎈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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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자존심만 쎈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고구마감자아
·한 달 전
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친구들과 공부를 하다보면 서로 질문도 하게 되는데요, 그럴때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틀리게 말하거나 제가 모르는 게 나올때 인정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그리고 평소에 누군가 저에게 지적을 할때면 그 사람에게 화가 나고 왜 저런걸로 지적하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 다음에는 왜 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어 자책하게 돼요. 제가 실수하는 것도 싫고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게 너무 싫어요. 저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걱정이 돼요. 그리고 경쟁심도 너무 쎄고 자존심도 너무 쎈데 자존감은 또 낮아서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을 경쟁 상대가 아닌 함께 성장해갈 동료들로 바라보는게 맞는데 저는 너무 경쟁상대로 바라보고, 저를 우월하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제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게 너무 싫어요. 저에게도 분명 단점이 있을텐데 그건 생각 안하고 다른 사람들의 단점을 평가하는 제 자신이 너무 못마땅하게 여겨져요. 자존심도 좀 낮추고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지적을 받을때도 그 부정적인 감정이 오래가서 공부에도 지장이 가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하면 자존심을 좀 낮추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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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도따뜻한봄날이
· 한 달 전
자존심이 강한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구요. 사회생활하며, 많이 짓밟히다 보면 모난 부분이 점점 둥글둥글해 지면서 완화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지적받으면 기분나쁘거든요?그런데 대학교 생활도 해보고 졸업 후 이런저런 일들을 해보면 내가 기분나빠한다고 해결되는게 없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내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지적받는다고 기분만 나빠지면 결국 고집만 쎈 어른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스타일이라고도 하잖아요.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못한채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보며 비난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남이 안좋게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안좋게 싫어하는게 더 신경쓰일 것 같기도 해요. 마카님, 어쩌면 마카님은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부정적인 면들만 보이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루에 하나씩 긍정적인 면들도 생각해 보자구요! 인정하는 연습도 중요해요. 틀리게 말한다고 무시한다면 그런 사람은 무시해도 좋아요. 마카님이 틀린걸 말했지만, 그걸 보듬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더 많이 잘해주면 됩니다. 틀리면 어때요. 마카님 자신에게도 내가 모르는거니 더 열심히 해보자. 모르는건 그럼 한 번 더 인터넷이나 책에서 찾아보고 정리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실천해보아요. 지적받고 받아들이는건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적받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지않은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쉽지않지만, 처음엔 화가 나다가도 집에 가는길에 노래들으며 다시 생각해봅니다. 그러고 일단 그럼 고쳐보자. 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 지적한 사람도 과연 나에게 지적했지만 그렇게 행동을 하지 않는걸까?라고 생갇하기도 해요^^**... 지적할만큼 괜찮은 사람이라면 나에게 지적하면 받아들이지만, 보통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지적을 하더라도 기분나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겠죠?!^^* 다른사람들의 단점이 보이면 그걸 장점으로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 사람을 고치려고 하기보다 받아들여주세요.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정말 힘들지만 노력하다보면 분명 고쳐질거라 믿어요!! 마카님이 상대방을 존중해주어야 상대방도 마카님을 존중해줄 수 있다는거 잊지마세요!!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