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거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였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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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거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였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한울파팡
·한 달 전
같이 힘들시기에 시작해서 원래 살던 고향을떠나 먼 타지로 같이 도망쳐서 동거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되게 서툴러도 같이 이겨내면서 지내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즈음에 여자친구가 권태기가왔어요 저는 돈이 없어서 투잡하면서 생활비벌기 바빴고 여자친구는 그때동안 집에서 저를 기다리면서 우울하게 보냈죠 그러다가 한달전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우울하게 집에서보내는 동안 1년된 남사친이있는데 걔랑 통화도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저는 우울하게 내버려둔 사람이 되었어요 그 남사친이 군대를 입대할때 울면서 사랑하는 감정을느꼈대요 사랑하는사람이 생겨서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14시간일하면서 돈도 제가 다 내면서 지냈는데,,,그리고 저는 생각이많고 여자친구도 예민한사람이라 남사친처럼 단순하고 힘든거 티 안내는 사람이 이상형이래요 저랑 여자친구는 유머코드,가치관,결혼,속궁합,성격,패션스타일 다 서로가 완벽한 이상형인데 연애를 하면서 서로의 문제해결방식만 차이가있었나봐요 여자친구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사람인데 동거를 하다보니 그런 시간도 없었다하고 저는 제가 집에없는동안이 혼자있는 시간이라 괜찮지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동거를 끝내고 같이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제가 부탁했죠 그 남사친이 전역하기전까지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나랑 비밀연애로라도 있어주면 안되냐고했는데 지금 그런상태인데 하루종일 만나도 그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뿐이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야기만 하는걸 견디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저를 안 사랑하진않는데 기대하진않는다라더군요 그리고 예전과 달리 연락도 다 단답이네요 제가 이렇게까지하는게 군대전역 1년넘게 남은동안 제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 분명히 남사친이랑 사귀고 헤어지게되면 저에게 다시 돌아오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러고있는데 1년동안 아파하면서 옆에 있는게 맞을까요 저는 그러는동안 집착도 심해졌는데 최대한 참고 한달동안 하루에 3시간씩밖에 못자고 꿈도 맨날 남사친에게 여자친구를 뺐기는 악몽만꿔요 제가 이렇게 노력하고 시간이 많이지나면 저에게 돌아올까요??1년뒤 비밀연애가 끝나면 열심히 돈을모으고 결혼자금을 많이 모을거에요 지금은 27에 3천좀 넘게모았어요 제가 이렇게 삽질하면 돌아올까요 나중에,, 그리고 저에게 이런 비밀연애가 저를 괴롭히는걸까요 요즘 손에 일도안잡혀서 하루종일 집에서 우울한 생각만하네요 밖에 혼자나가도 똑같고 제가 친구는 없어서 털어놓을곳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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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마카님 일단 너무 외롭고 고단하셨겠다 말부터 전하고싶어요. 너무 수고하셨어요. 가족도 자식도 와이프도 아닌 여친을 위해 헌신을 했고 지금까지도 계속 여친을 좋아하며 버티는게 얼마나 고단했을까싶네요. 근데 그게 사랑이 큰건지 아님 이렇게까지 맞고 같이한 추억들이 있는데 포기가 안되는건지 돌이켜봐야하는거 같아요. 죄송한데 여친분은 나쁜사람이예요. 연애중 바람을 피면서 바로 환승을 한거고 희미한 양심이 있는지 사실대로 털어놓고 끝내자고 한건데 희망고문을 또 하는게 그 남사친과 사귈생각이면서 마카님(이 원하는 거였다한들)과 비밀연애를 하잖아요. 또 돌아온다한들 그녀는 또 외롭다면 다른사람을 찾아떠날 사람일거같고요. 그런 관계정리도 확실하지않고 관계의 신뢰성도 부수는 사람이예요. 근데 마카님은 그녀에 대한 애틋함으로 인해 돌아올지 기다리려하고 그분과 결혼을 생각하시는지 모은돈을 공개하며 열심히 모을거라고 다짐을 하고 계세요. 이미 괴롭지않으세요? 사실 타인한테 묻지않아도 이미 마카님의 일상이 무너졌고 영향을 다 받는데 마카님은 아직 그녀를 포기하지못할거 같아서 확인받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마카님이 제 친구라면 그런말을 하고싶어요. 돈 모은건 너한테 쓰고 널 힘들게하고 배신한 사람을 위해 쓰지말라고. 마카님이 앞으로 무슨일이 하든 어디다 돈을 쓰든 그돈은 마카님을 위해 쓰시고 이 연애에 투자하지말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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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파팡 (글쓴이)
· 한 달 전
@내공간의자유 맞아요 가스라이팅당했지만 그 사실을 알아도 너무너무 사랑해요 더 이상 이런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고 기회도없어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치고싶어요 제가 무너지지않고 제 자리를 지키고 바람과 햇빛과 비를 막아줄 든든한 나무가 되고싶어요 그녀의 최고의 이상형,그녀의 남편이 제 꿈이에요 1년동안 일상이 무너져도 몇년동안 준비해서 그녀를 잊지않고 바라만보고 기다린 사실을 알면 몇년 뒤에서라도 그녀가 마음을 열고 저를 받아주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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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한울파팡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힘들게 자랐어서 이런 헌신적이고 따뜻한마음을 보면 좀 눈물나는데.. 마카님. 인생은 끝이 아니고 마카님이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녀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그렇게 해주고싶다고 여기시겠지만 이게 행복은 아닌거 같아요. 왜 마카님이 그렇게 생각하게 됐는지는 무언가 상황상의 그녀가 안타깝다 내가 그녀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란 생각을 하셨던게 아닌가싶기도한데 그녀는 그게 싫다고 한거잖아요. 이미 이제껏 동거시에 필요한 금전적인 부분을 마카님이 많이 내고 있던거 아닌가요? 이미 버팀목을 만들어줬는데 거기서 자신의 옆에 없었고 다른 남사친이 외로움을 달래줬고 바람피고 환승하려하는거잖아요. 그런사람이 마카님이 몇년 준비하는 순애를 순애로 볼까요 집착이고 버겁게 볼까요. 슬프지만 후자라 봐요. 물론 절대란 없으니 만에하나의 경우 감동받아 마카님께 올수도 있죠. 근데 마카님은 그과정을 버틸수 있겠어요? 앞으로 이런사람 만날 자신도 기회도 없다여기시는데 사람일은 끝이 있다면 시작이 있어요. 이미 답은 알고계실거고 어떤게 현명한선택인지도 알고계실거예요. 그래도 포기가 안된다면 내가 하고싶은 선택을 하는수밖에 없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