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지기가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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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헤어지기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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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헤어지지고 말을 꺼내고 역시 안될 것 같다고 하기를 지금까지 3번을 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절 많이 좋아해줘요 제 얼굴도 성격도 목 소리도 체형도 다 너무 귀엽고 좋대요 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 사실만으로도 그 사람이 너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다 최대한 들어주려고 하고 그래서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느낌도 처음 받아봤어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 성향이 저랑은 많이 달라요 안맞는다고 해야할까요 둘이 하는 이야기라곤 야한 이야기 밖에 없구요•• 그 친구도 그런 이야기를 농담삼아 자주 하고 가끔은 장난으로 저한테 욕아닌 욕도 해요 ( ***야, 멍청아, 죽는다? 같은 말이요 그냥 장난 반 다정함 반이 섞인 그런 느낌보다는 친구한테 막 대하는 느낌으로요 ) 친구한텐 더 심한 것 같은데 일단 저는 욕을 진짜 엄청 화나지 않는 이상 장난으로는 거의 안쓰고 욕 쓰는 사람을 정말 안좋아해서 너무 당황해서… 전 뭔가 저한테 그런 말을 하는게 너무 무섭거든요… 그래서 싫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본인은 친구같은 연애를 원한다고,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이상 본인이 편하게 대화를 할 수가 없을 것 같고 저한테 상처를 줄 것 같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들으니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 다르구나 싶어서요 저희는 개그코드도 다른 것 같고… 취미도 다르고… 같이 있으면 대화라는게 안돼요 뭔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거 말고도 마작을 하는데.. 친구들이랑 조금씩 하는거라 괜찮다고 본인은 이야기 하지만 너무 걱정돼요… 주변인들도 겜블러는 안된다고 헤어지라고 하고… 가끔 그렇게 논다고 밤12시에 나가서 아침 9시에 들어오구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나름 참거나 맞춰보려고 했는데… 제가 자꾸 갈팡질팡하고 그러니까 우리 둘이 안맞는 것 같아서… 헤어지는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근데 너무 무서워… 라고 이야기하니까 그건 자기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서 아라고 좋아하는 건 맞다고 하니까 어. 그래. 고마워. 이런식으로 차가운 말투로 대답하더라고요… 게임 약속 있다길래 끝나면 전화한대서..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심장아프고 무서워요 전 좋아하니까 심장이 이렇게 아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요? 저도 이제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확실한 건 제 기준 미래가 보이는 사람은 아니에요 근데 지금 당장은 그냥 옆에만 있어도 좋고 목소리 듣고싶고 그래요 제가 그냥 애정결핍에 휘둘리는 걸까요? 그냥 헤어지고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괴롭게 느껴져요 같이 있다보면 상처받을 걸 아는데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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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한 달 전
다툼 없는 커플은 없어요. 우리 첫 만남에서 서로 맞춰 나가는 방법 중 하나는 결국서는 걷는 거예요. 우리는 완벽한 타인이 될 수 없기에 서로에게 내 선을 그려 주는 거예요.. 그리고 보통의 관계란 애정 이전에 서로가 서로의 선을 넘는 순간 부터는 많이 힘들어요. 우리가 꼭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 연애를 지속 해 나가는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가장 기초적인 무언가를 서로 존중 받기 원 하니까요. 뭐 그래요. 잔잔하게 정리 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마도 끝은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마무리를 천천히 잘 덮어 가길 바래요.